대장암 ∙ 자유 이야기

간병 중 작은 여유를 갖는다는 게 이렇게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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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고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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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병간호를 맡고 있는 딸입니다.

퇴원 후 집에서 생활이 이어지다 보니,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어요.

식사 준비, 약 복용 체크, 병원 일정 관리 하루도 긴장을 풀 수 없는 구조인데

가끔 30분만 혼자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이기적인 마음인가 싶어 죄책감이 들곤 합니다.

그럴 때는 정말 작은 여유 하나라도 갖는 방법이 필요하단 생각이 드네요.

혹시 간병할 때 혼자만의 시간을 어떻게 챙기셨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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