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는데, 앞으로 평생 약을 먹어야 하나요? 꼭 필요한 건가요?
A:
네, 대부분의 경우 갑상선암 수술 후에는 갑상선 호르몬제를 평생 복용하게 됩니다.
(전절제의 경우에만, 부분 절제는 아닙니다.)
갑상선암 치료를 위해 갑상선을 완전히 또는 대부분 절제하면,
몸에서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외부에서 보충해줘야 합니다.
이때 복용하는 약이 바로 레보티록신(levothyroxine) 이라는 합성 갑상선 호르몬입니다.
복용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1. 호르몬 보충
갑상선이 없어지면 우리 몸의 대사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호르몬이 부족해져
피로감, 체중 증가, 우울감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을 막기 위해 호르몬제를 꾸준히 복용합니다.
2. 재발 방지(억제 치료)
재발 위험이 있는 경우, 갑상선 자극호르몬(TSH)을 낮게 유지해야
남아 있을 수 있는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약 용량을 조절해 TSH를 낮게 억제하는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갑상선 절제 범위나 병기, 재발 위험도에 따라
복용 용량이나 치료 목적이 달라질 수 있으니
정기적인 혈액검사와 전문의 상담을 통해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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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 링크]
• 대한갑상선학회 환자용 정보:
https://www.koreathyroid.org/bbs/?code=patient_guide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https://www.snuh.org/health/nMedInfo/nMedInfoView.do?category=DIS&medid=AA000451
• 국립암센터 갑상선암 정보:
https://www.cancer.go.kr/lay1/S1T639C641/contents.do
본 게시글은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의학적인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