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퇴원 후 수술 부위에서 피가 나거나 물이 차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노을구***

며칠 전 수술을 마치고 퇴원했는데, 수술 부위에서 피가 비치거나 약간 부어오르며 물이 찬 느낌이 듭니다. 이럴 땐 병원에 바로 가야 하는 건지, 아니면 집에서 지켜봐도 되는 상황인지 판단이 어렵습니다.

힐오케어팀 답변이에요

유방암 수술 후 퇴원 시 발생하는 증상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수술 부위 출혈 및 장액종(물이 차는 현상) 유방암 수술 후에는 몇 가지 부작용이 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삶을 위협할 만큼 심각한 것들은 아니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선 림프절을 절제한 겨드랑이 부위에 소위 진물이라고 표현하는 장액이 고이는 것은 주로 수술 직후에 발생합니다. 2. 림프절 절제와 관련된 증상 유방암 수술 후에 겨드랑이 액와 림프절 절제술을 받은 경우 수술 받은 쪽 팔이 뻣뻣하고 움직일 때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유방암 수술 후에 겨드랑이 정맥 주위의 림프관과 림프절이 손상 또는 제거되어 팔의 림프액이 심장으로 잘 들어가지 못해 손과 팔에 비정상적으로 물이 고여 붓게 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수술 부위 관리 유방재건술 후 꾸준한 관리는 필수입니다. 보정 속옷 등을 착용해 유방이 적절하게 자리 잡도록 보완해야 하며, 환자의 움직임에 잘 적응하기까지는 약 3개월 정도가 필요하고 재건술 부위의 흉터를 레이저 치료 등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4. 병원 방문이 필요한 경우 회원님께서 언급하신 수술 부위에서 피가 비치거나 부어오르는 증상은 수술 직후에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출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경우 - 부어오름이 심해지거나 통증이 심한 경우 - 발열이나 오한이 동반되는 경우 - 수술 부위가 붉어지거나 열감이 있는 경우 (감염 의심) 5. 림프부종 관리 방법 림프부종 예방을 위해 수술 받은 쪽의 팔이 붓는 것을 그냥 넘기지 말고 의사에게 알려 치료를 받으십시오. 수술 받은 쪽 팔은 피를 뽑거나 주사를 맞지 마시고, 혈압도 반대편 팔에서 측정하십시오. 격한 운동이나 무거운 물건 들기를 가능한 한 피하고, 꽉 끼는 반지도 피하십시오. 의사와 상의하여 산책, 수영, 에어로빅,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일상생활 복귀 시 주의사항 유방암 수술 후 치료 부위에는 의사가 허용한 것 외에는 비누, 로션, 향수, 파우더 등을 사용하지 마시고, 치료 부위에 뜨거운 찜질, 아이스 팩 등을 하지 마십시오. 치료 부위 쪽 팔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무거운 짐을 들지 마십시오. 치료 부위에 직사광선을 쬐지 않도록 하고, 이후에도 1년 정도는 선크림을 바르십시오. 만약 회원님의 상태가 걱정되신다면, 의료진에게 연락하여 상담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수술 후 발생하는 대부분의 장액종이나 경미한 출혈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좋아질 수 있지만, 확신이 없으실 때는 전문가의 의견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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