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궤양성 대장염이 있으면 대장암 위험이 정말 높아지나요?

푸근한***

저는 궤양성 대장염을 앓고 있는데, 이런 경우 대장암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실제로 얼마나 위험한 건지,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야 더 주의해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조기 발견을 위해 어떤 검사를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하는지도 알고 싶어요.

힐오케어팀 답변이에요

궤양성 대장염과 대장암 발생 위험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대장암에 걸리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만성 염증성 장 질환 중에서도 궤양성 대장염이 대장암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이는 전체 대장암의 1% 정도로 드물게 나타나지만, 궤양성 대장염을 앓는 기간이 길수록 대장암 발생률이 증가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궤양성 대장염을 앓은 기간이 10년이 되면 대장암 발생률이 2% 증가하고, 20년이 되면 8%, 30년이 되면 18%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회원님께서 궤양성 대장염을 앓고 계신다면, 질환을 앓은 기간에 따라 대장암 발생 위험이 점진적으로 높아진다는 점을 인지하시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장암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와 관련하여: 1.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 대장암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정기적인 대장내시경입니다. 대장내시경은 항문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한 뒤 대장 전체를 관찰하는 검사법으로, 대장 질환을 가장 정확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장전체의 관찰이 가능하고 검사와 동시에 조직검사를 할 수 있는 대장내시경이 대장암 진단에 가장 효과적이고 정확한 검사로 추천되고 있습니다. 2. 검사 주기 대장암을 예방하는 첫 번째는 조기 검진입니다. 국가 암 검진 프로그램에서는 만 50세 이상이면 1년 간격으로 분변 잠혈 반응검사를 한 후, 이상 소견이 나오면 대장 내시경 검사나 대장 이중 조영검사를 받기 권합니다. 그러나 회원님의 경우처럼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고위험군의 경우: 특별한 증상이 없는 사람은 45세 이후에 1~2년 간격으로 분별 잠혈 반응검사를 하거나, 5~10년 간격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만성 염증성 장질환 환자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됩니다. 따라서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경우에는 일반인보다 더 자주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3. 대장암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대장암을 예방하려면 일상생활 속에서 식이섬유와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고, 쇠고기, 돼지고기 등 붉은 고기를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게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과 담배를 멀리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활동량을 높이며, 비만일 경우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동물성 지방을 줄이고 채소, 과일과 같은 식이섬유를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궤양성 대장염 환자는 일반인보다 대장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회원님의 경우 담당 의사와 상담하여 질병의 중증도, 유병 기간 등을 고려한 맞춤형 검진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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