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수술 후 보조항암치료 할지 말지는 어떤 기준으로 결정되나요?

장미_***

암 수술을 받은 뒤에 어떤 사람은 보조 항암치료를 한다고 하고, 어떤 경우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어떤 기준이나 상황에서 항암치료 여부가 결정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암의 종류나 병기, 환자의 체력 상태 같은 요소들이 영향을 주는 건지도 알고 싶습니다.

힐오케어팀 답변이에요

대장암 수술 후 보조항암치료 결정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대장암 수술 후 보조항암치료 결정 기준 대장암 치료에 있어 수술이 가장 근본이 되는 필수적인 치료법이며, 항암제 치료나 방사선 치료는 수술 전후의 보조수단으로 사용됩니다. 조기에 발견한 낮은 병기의 환자는 수술로 치료를 종결할 수 있으나, 재발 위험이 높은 2기 또는 3기 환자는 수술 후 보조항암치료를 6개월간 병행해야 재발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2. 병기에 따른 보조항암치료 적용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은 결장암의 경우 3기 환자에게 시행하며 약 6개월간 진행됩니다. 직장암의 경우에는 2기, 3기 환자에게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를 시행하며 역시 약 6개월간 진행됩니다. 3. 보조항암치료의 효과 수술로 암을 완전히 제거했더라도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항암치료는 필수적입니다. 항암치료는 재발률을 35%, 사망률을 24% 정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4. 다학제적 접근의 중요성 대장암 치료에는 다학제적 접근이 중요합니다. 특히 진행성 직장암, 전이성 대장암, 재발성 대장암의 경우 그러합니다. 진단 과정에는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핵의학과 등의 전문 지식이 활용됩니다. 대장암 환자들의 치료는 대장항문외과, 간외과, 흉부외과,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혈액종양내과, 병리과 의료진의 유기적 협진으로 이루어집니다. 5. 전이 여부와 추가 치료 대장암 수술 후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의 상태가 안정적이더라도, 간과 폐에 종양이 있다는 진단을 받으면 관련 검사를 받게 됩니다. 특히 대장암에 이어 간에 하나의 종양이 있고 폐에 초기 종양이 있는 경우 다른 곳에도 더 있는지 전이 여부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6. 수술이 어려운 환자의 항암치료 이미 상당히 진행됐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되어 완치 목적의 수술이 어려울 때는 완화적 항암화학요법을 고려합니다. 이 경우 암 전이에 따른 증상 완화와 생존 기간 연장이 치료의 주요 목적이 됩니다. 일부 환자는 진단 시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였으나 항암치료를 통해 암 크기가 줄어들어 수술이 가능한 상태로 전환되고 완치를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7. 항암치료 중 관리 방법 항암치료에는 오심, 구토, 설사, 손발저림 등 다양한 부작용이 따르지만, 치료를 성공적으로 받기 위해서는 체력 유지가 필수적입니다. 이를 위해 적절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음주와 흡연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항암치료 중에는 면역력 저하가 올 수 있으므로, 감염 예방을 위해 식사 환경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8. 수술 후 영양관리 대장암 수술 후에는 규칙적인 배변을 위해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며, 식사를 너무 빠르게 섭취하면 장이 불편할 수 있으므로 음식을 꼭꼭 씹어서 먹도록 해야 합니다. 퇴원 직후에는 죽을 먹다가 호전이 되면 소화하기 쉬운 쌀밥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수술 부위의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육류, 생선, 계란, 두부, 부드러운 해물류와 같은 단백질 음식을 매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9. 요양병원 입원 필요성 대장암 수술 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면 굳이 요양병원에 입원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편안하고 안정감을 주는 집에서 생활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간혹 집으로 가면 간호할 사람이 없어 불안을 호소하며 요양병원 등에 입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인마다 사정이 다르므로 상황에 따라 선택하면 되지만, 반드시 요양병원에 가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10. 수술 후 회복에 좋은 식품 대장암 수술 후 회복 중인 환자에게 십자화과 채소(브로콜리, 양배추, 케일)와 마늘 섭취가 권장됩니다. 십자화과 채소는 인돌-3-카비놀이라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물질은 장 점막을 재생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마늘은 대장암뿐 아니라 대부분의 암에 항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알리신 성분은 강력한 살균 및 항균 작용을 하고 장의 면역력을 높여 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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