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진단 후 수술이 꼭 필요한지 궁금해요
30대 초반이고 최근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크기가 작다고 들었는데 꼭 수술을 해야 하는지, 지켜보는 방법은 없는지 알고 싶어요.
30대 초반에 갑상선암 진단을 받으셨다니 많이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크기가 작다고 하셨는데 수술 여부에 대해 고민이 되실 것 같아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갑상선암에서 '적극적 감시'란 무엇인가요 적극적 감시(Active Surveillance)는 수술을 포함한 즉각적인 치료를 하지 않고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적극적 감시는 갑상선암을 그냥 내버려 두자는 것이 아니고 즉각적으로 수술하는 대신 정기적으로 초음파 등의 수단으로 암을 관찰하면서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 하자는 것입니다. 2. 적극적 감시가 가능한 경우의 조건 갑상선암의 경우 크기가 1cm 이하인 미세유두암에 국한해 제한적으로 적극적 감시를 시행합니다. 암의 크기가 1cm 미만으로 작고, 림프절 전이가 없으며, 기도가 성대 신경 등 주요 장기와 떨어져 있는 '저위험군'일 경우에 한해 수술을 미루고 경과를 지켜보는 '적극적 감시'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단순히 크기만으로 적극적 감시를 적용하는 것은 위험하고 모양과 위치, 가족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3. 회원님의 연령에서 특히 중요한 점 연구에 따르면 연령이 젊을수록 위험도가 매우 커지며, 젊은 연령에서 발생한 갑상선암은 진행 속도가 빠릅니다. 국내 갑상선암 진단 환자가 젊어지는 경향을 보이는 점, 즉 직장 검진 및 초음파 급여 등으로 진단 접근성이 높아져 40대 미만에서 발생률이 급증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이 점은 더욱 중요하게 참고되어야 합니다. 회원님의 경우 30대 초반으로 비교적 젊은 연령에 해당하므로, 적극적 감시를 고려하신다면 연령에 따른 위험성을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셔야 합니다. 4. 적극적 감시의 한계와 주의사항 적극적 감시는 선택된 환자에서 즉각적인 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비교적 안전한 방법이지만 모든 갑상선암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미세 유두암이라도 국소 또는 원격전이가 가능할 수 있으며 현재 의료기술로는 이러한 고위험 미세유두암을 미리 구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암의 위치가 나쁘거나 전이 위험이 높은 종류라면 크기가 작더라도 지체 없이 수술해야 하므로, 치료 방향은 반드시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의 심층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합니다. 5. 의료진과 상담 시 확인하실 사항 회원님의 구체적인 치료 방향은 다음 사항들을 바탕으로 담당 의료진과 상담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암의 정확한 크기, 위치, 모양 - 림프절 전이 여부 및 주변 조직 침범 여부 - 가족력 유무 - 회원님의 연령을 고려한 진행 위험도 - 적극적 감시가 가능한 경우인지, 즉각적인 수술이 필요한 경우인지 - 적극적 감시를 선택할 경우 추적 관찰 계획 추가로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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