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3기인데 흉수가 차서 힘들어합니다. 치료 방법이 있을까요?

폐암 3기에 흉수로 인한 호흡 곤란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폐암과 흉수의 관계 폐암은 진행 단계에 따라 폐 주변 조직으로 침범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흉막(폐와 가슴속을 싸고 있는 막)에 물이 차는 흉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흉막암의 경우 환자의 90%는 호흡곤란, 흉통을 겪으며 이 외에도 체중감소, 기침, 쇠약감, 식욕부진, 발열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흉수로 인한 호흡곤란의 치료 방법 흉수가 차서 호흡곤란이 심한 경우, 다음과 같은 치료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흉수 배액: 가장 즉각적인 증상 완화를 위해 흉강에 카테터(관)를 삽입하여 흉수를 배출하는 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일시적으로 호흡을 편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흉막유착술: 흉수가 반복적으로 찰 경우, 흉막유착술이라는 시술을 통해 흉수가 다시 차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 시술은 흉수를 배출한 후 특수 약물을 주입하여 흉막의 공간을 유착시켜 흉수가 다시 차는 것을 막아줍니다. - 방사선 치료: 국소적인 기관지 폐쇄에 의한 호흡곤란이나 객혈이 있을 경우 방사선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완치 목적이 아니더라도 증상 완화를 위해 시행되기도 합니다. - 치료적 기관지내시경: 기관지 내부의 병변으로 인한 증상이 있는 경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폐암 3기의 전반적 치료 접근법 폐암 3기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치료 방법을 고려합니다: - 수술 가능 여부 평가: 3기 환자는 수술이 가능한 경우도 있으며, 이 경우 수술 후 추가 치료를 진행합니다. - 항암방사선동시요법: 수술이 어려운 경우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를 동시에 시행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면역항암제 치료: 최근에는 면역항암제가 3기 폐암 치료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 유전자 표적 치료: 폐암의 유전자 변이가 확인된 경우, 해당 표적에 맞는 표적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환자 관리와 생활 지침 - 규칙적인 식사와 영양 섭취: 식사를 잘 하지 못할 때는 소량씩 자주 섭취하거나, 암 환자용 영양 보충제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가능한 범위 내에서의 활동: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가벼운 활동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호흡 재활: 폐 기능이 감소한 경우, 호흡 재활 프로그램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심호흡, 복식호흡 등을 통해 호흡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5. 의료진과의 긴밀한 소통 - 통증이나 호흡곤란이 심해지면 즉시 의료진에게 알려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암 통증과 항암치료 부작용은 무조건 참는 것이 능사가 아니며, 의료진의 처방으로 해결되지 않는 통증과 불편은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