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수술 후 일상 복귀
대장암 2기로 진단받고 개복 수술을 받은 지 10일 정도 됐습니다. 통증은 조금씩 줄고 있지만 아직 활동에 제약이 많아요. 보통 언제쯤부터 무리 없이 움직일 수 있는지, 회사 복귀는 어느 시점에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대장암 수술 후 일상생활 복귀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가벼운 운동은 수술 후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처음 1달 정도는 아침 저녁 일정하게 30분~1시간씩 가볍게 걷는 것이 좋습니다. 수영이나 자전거, 등산, 골프 등의 가벼운 운동을 그 다음 단계에서 할 수 있고, 3개월 이후에는 본인이 즐기던 어떤 운동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단, 수술 후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 중인 경우에는 가벼운 산책 이외의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에는 걷기 운동이 회복에 중요합니다. 걷기를 많이 하면 장이 제대로 자리를 잡고 장폐색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시기별로 수술 후 회복 과정과 가능한 활동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수술 직후 (현재 회원님 상황) 수술 직후에는 수술 부위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감염이 생기기 쉬우므로 주의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침대에서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과 병실을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운동이 됩니다. 수술 부위와 상태에 따라서 담당 의사의 조언을 들은 후 움직이는 것이 안전합니다. 수술 직후에는 걷는 운동으로 서서히 신체활동을 시작하면서 스트레칭성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몸의 회복이 덜 된데다 오랫동안 누워 있어 굳은 근육을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이완시켜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후 몸이 좀 더 회복되면 신체활동량을 조금씩 늘려나갈 수 있습니다. 걷기 운동은 한 번에 지속할 수 없다면 조금씩 나누어 해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10분씩 3번 나누어 걷는 식입니다. 2. 수술 후 1개월 수술 후 처음 1개월에는 스트레칭과 가벼운 유산소 운동(아침, 저녁 30분~1시간씩 가볍게 걷기)가 좋습니다. 3. 수술 후 2~3개월 수술 2~3개월에는 자전거, 등산 등의 가벼운 운동이 가능합니다. 몸이 어느 정도 회복되었을 때이므로, 서서히 근력운동을 시작하도록 합니다. 단 회복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이에 맞춰 운동하도록 합니다. 맨몸이나 가벼운 소도구를 이용한 저강도 근력운동을 하면 됩니다. 유산소 운동은 주 150분 이상, 한번에 30분 정도 조금 힘들다고 느낄 만큼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보통은 빠르게 걷기가 가장 많이 추천됩니다. 앉아서 자전거 타기 운동도 좋은 유산소 운동입니다. 4. 수술 후 3개월 이상 수술 3개월 이후에는 본인이 즐기던 운동도 대부분 가능합니다. 하지만, 세부 암종별로 운동법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운동 시행 전에는 담당 전문의에게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수술 후 지속적으로 운동을 해왔다면 강도를 보다 높인 근력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가슴·어깨·팔 근육을 전체적으로 발달시킬 수 있는 무릎 대고 팔굽혀펴기, 숄더 프레스, 의자에 앉았다 일어서기, 브릿지, 크런치, 누워서 다리 들었다 내리기 동작 등을 취합니다. 여기서 제안한 모든 동작들을 처음부터 완벽하게 수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본인이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정확한 동작을 취하며 꾸준히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일주일에 최소 3회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해야 체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회사 복귀에 관한 정보는 제공된 자료에 구체적으로 언급되어 있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대장암 수술 후 회사 복귀 시기는 회원님의 건강 상태, 수술의 범위, 직업의 특성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담당 의사와 상담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정기적인 운동과 건강한 생활습관은 회복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암 재발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금연, 절주, 스트레스 해소, 충분한 수면 등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면 대장암 발생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