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흡연자도 간접 흡연자도 아니고, 나쁜 연기에 노출될 일도 적은 사람은 폐암에 걸릴 확률이 있나요? 이유가 뭐죠?
흡연이나 간접흡연 없이도 폐암에 걸릴 수 있는지에 대해 궁금하신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비흡연자의 폐암 발생 가능성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폐암에 걸릴 수 있습니다. 실제 폐암 환자의 20~30%는 비흡연자입니다. 국내 폐암 환자 10명 중 3명은 여성이며 이들 여성 환자의 87.5%는 비흡연자입니다. 따라서 흡연력이 없는 분들도 폐암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비흡연자 폐암은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2. 비흡연자 폐암의 주요 원인 흡연이나 나쁜 연기 노출이 적은 경우에도 폐암이 발생할 수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족력(유전)이 있는 경우 폐암에 걸릴 수 있습니다. 가족 중에 폐암 환자가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발병 위험이 2~3배 정도 높습니다. 라돈은 폐암의 두 번째 주요 원인으로, 세계보건기구(WHO)는 라돈을 흡연과 함께 주요 폐암 유발 물질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라돈은 무색·무취의 기체로 건물 내부에 축적되기 쉽습니다. 대기오염도 폐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아황산가스, 질소 산화물, 오존 등 대기 속 10µm(마이크로미터) 이하 오염물질이 호흡기로 들어오면 폐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요리할 때 나오는 연기와 냄새에 함유된 미세먼지도 폐암을 일으킵니다. 3. 기저 질환과의 관련성 폐렴·폐결핵·만성폐쇄성폐질환 등 질환들도 폐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점점 기도가 좁아져 숨을 잘 내쉬지 못하는 질환)은 폐암 발생 위험이 2~3배 정도 높습니다. 4. 유전자 돌연변이 비흡연자 폐암의 원인으로는 유전자 돌연변이가 꼽히지만,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5.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 비흡연자의 경우 환경적 유해 물질 노출을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습관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평소 기저 질환이 있다면 정기 검진을 받는 게 좋습니다. 폐암은 초기에 진단받아 수술할 경우 5년 생존율이 80%에 육박하지만, 국내 조기진단율은 31.4%로 저조하여 조기검진에 대한 인식 제고가 시급합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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