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방사성요오드 치료는 꼭 입원해야 하나요?

기분좋***

요오드 치료를 앞두고 있는데, 반드시 입원해서 받아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용량이나 환자 상태에 따라 외래로도 가능한 경우가 있는지도 알고 싶어요.

힐오케어팀 답변이에요

갑상선암 치료를 위한 방사성요오드 치료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입원 필요 여부 방사성요오드 투여용량이 30mCi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다른 사람이 불필요하게 방사선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일정기간 격리 병실에서 혼자 지내야 합니다. 입원기간에는 가족과 친지의 면회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다만 30mCi 용량까지는 입원치료는 하지 않습니다. 2. 용량 기준 일반적으로 잔여 정상 갑상선조직 제거 또는 갑상선암 잔류가 의심되어 시행하는 보조치료 목적 방사성요오드를 투여하는 경우 30~100 mCi(밀리큐리)를 사용합니다. 또 수술로 제거하지 못한 암조직이 남아있거나 폐나 뼈에 전이된 암을 치료하는 목적으로 방사성요오드를 투여하는 경우 150~200mCi 정도로 높은 용량을 사용합니다. 보조치료 목적이더라도 미세한 암세포가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으면 150mCi까지 투여용량을 늘리거나, 병리검사에서 재발의 우려가 높은 조직형으로 밝혀지면 100~200mCi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3. 치료의 목적 및 중요성 방사성요오드 치료는 갑상선암 수술 후 잔여 정상 갑상선 조직과 갑상선암을 파괴하고, 전이된 갑상선암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 목적으로 시행됩니다. 이 치료법은 갑상선암의 재발을 감소시키고 생존 기간을 연장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며, 일부 갑상선암 환자에게는 완치를 가능하게 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4. 왜 입원이 필요한가? 방사성 요오드 입원치료하는 것은 치료기간 동안 외부와 격리시키기 위한 것이 목적입니다. 그러므로, 입원기간 중 가족면회는 되지 않으며 보호자도 함께 있을 수 없습니다. 이는 방사성 요오드가 방출하는 방사선으로부터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5. 외래 치료 가능 조건 30mCi 용량까지는 입원치료는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가더라도 철저한 규칙을 따라야 합니다. 따라서 낮은 용량(30mCi 이하)의 방사성요오드 치료는 외래에서 시행할 수 있지만, 집에서도 방사선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합니다. 6. 치료 후 주의사항 외래로 치료받더라도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몸에 섭취된 방사성요오드는 주로 소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되는데 이때 몸 밖으로 배출된 소변에는 방사성요오드가 포함돼 있으므로 소변이 주변에 튀거나 몸에 묻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용변을 본 후에는 물을 여러 차례 내려서 충분히 씻겨 나가도록 해야 합니다. 출근은 치료후 3일 이상 경과 후를 권고하며, 특히 어린이를 돌보는 선생님 또는 어린이 상태 직업은 최소 5일 이상 경과후 출근해 불필요한 피폭을 최소화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방사성요오드 치료는 투여 용량에 따라 입원 여부가 결정됩니다. 30mCi 이하의 저용량 치료는 외래로 가능하지만, 그 이상의 용량은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반드시 격리 병실에 입원해야 합니다. 회원님의 정확한 치료 계획은 주치의와 상담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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