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갑상선암을 겪은 뒤에도 임신이 가능할까요?

나팔꽃***

갑상선암 치료를 받았는데, 나중에 아기를 가져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힐오케어팀 답변이에요

갑상선암 치료 후 임신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갑상선암 수술과 임신 가능성 갑상선암 수술을 받는다고 해서 난임 위험이 증가하거나 임신 후 태아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갑상선은 우리 몸의 에너지와 대사 조절에 관여하는 호르몬을 만들고 저장하는 중요한 호르몬 기관이지만, 수술 자체가 임신 능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2. 방사성요오드 치료 후 임신 시기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가임 여성이 방사성요오드 치료 후 6개월이 지나면 임신을 해도 조산, 유산, 기형 발생이 증가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시행 받은 11만 1459명의 가임 여성(20세~49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방사성요오드 치료 후 6개월 이후에 임신한 경우에는 기형 발생이나 유산 위험이 증가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받은 직후에는 임신을 피해야 합니다. 방사선의 영향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갑상선검사 중에도 방사성 물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임신중에는 특정 검사를 할 수 없습니다. 3. 전문가 권고사항 방사성 요오드 치료 후 6개월~1년 이후에는 임신 및 출산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치료 후 임신 예정인 경우에도 아무런 문제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임신 중에는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으면 안 되며, 치료 직후 6개월~1년 동안은 임신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이대목동병원 연구진은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가임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방사성 요오드 치료 후 6개월이 지나면 임신을 해도 조산이나 유산, 기형 발생 위험이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4. 임신 중 갑상선호르몬제 복용 갑상선암 환자들 중 상당수는 호르몬제제 약물 복용이 태아에게 위험하지 않을지 걱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갑상선 호르몬제는 태아에게 안전하며, 임신이 된 경우엔 더 충실히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임신 중에는 신체 대사 기능이 항진되는데, 이로 인해 갑상선 호르몬 분해가 빨리 이뤄지기 때문에 갑상선 호르몬제 복용이 더욱 필요해집니다. 임신 기간 중에는 임신 주수에 따라 정상 갑상선기능 유지를 위해 필요한 갑상선 약제의 용량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5. 갑상선암 수술 후 임신과 관련된 일반 정보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받고, 갑상선호르몬을 복용 중인 경우는 물론,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받은 경우에도 치료 1년 후에는 정상적으로 임신, 출산, 모유 수유가 가능합니다. 다만 임신 중에는 갑상선호르몬의 필요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갑상선기능검사 후 용량 조절이 필요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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