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췌장암 진단에 쓰이는 종양표지자 검사가 뭔가요?

유칼립***

췌장암 검사 중에 종양표지자라는 피검사가 있다고 들었는데, 정확히 어떤 걸 확인하는 건가요 ㅠㅠ?

힐오케어팀 답변이에요

췌장암 진단에 쓰이는 종양표지자 검사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종양표지자 검사의 개념 종양표지자검사는 혈액검사를 통해 악성 종양에 의해 생기는 물질(특정 단백질 효소 등)이 증가했는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이를 통해 암을 발견할 수 있는 단서를 찾아내고 암 진단과 함께 예후 판정 재발 여부를 확인합니다. 이는 혈액검사 중 하나로 암 발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본적인 검사입니다. 2. 췌장암 관련 주요 종양표지자 췌장암 진단에 주로 사용되는 종양표지자는 CA19-9입니다. 이는 소화기계 암의 진단, 예후 판정 및 재발 판정을 돕는 종양표지자검사입니다. CA19-9의 정상 수치는 대체로 0~37U/mL입니다. CA19-9는 췌장암, 담낭담관암, 기타 종양의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3. 종양표지자 검사의 한계 다만 췌장암이 있어도 CA19-9가 상승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담도암 등 다른 종양이나 췌장염 상태에서도 이 수치가 상승할 수도 있어 단편적 선별검사로서의 유용성은 낮습니다. 종양표지자 수치가 높게 나오면 암을 의심해볼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 암 진단을 하는 것은 부정확합니다. 미국국립암연구소에 따르면, 확실하게 암 진단을 가능하게 하는 종양표지자는 없습니다. 4. 검사 방법 및 절차 종양표지자를 검사할 때에는 말초 혈관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검사실로 보내어 검사하게 됩니다. 검사에는 대개 면역검사법이 이용됩니다. 이는 항원항체 반응을 이용한 검사로, 측정하고자 하는 물질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항체를 이용해서 원하는 물질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5. 종양표지자 검사의 활용 종양표지자 검사는 악성종양의 선별, 진단, 예후 평가, 치료반응 예측, 병기 결정, 재발 감시 및 치료 효과 평가 등을 위해 시행합니다. 종양표지자검사는 항암치료 후 재발과 전이를 확인하는 검사로 많이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치료 후 첫 2년 동안은 3개월마다, 2~4년 동안은 6개월마다, 이후에는 1년마다 추적검사를 시행합니다. 6. 정확한 진단을 위한 종합적 접근 암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종양표지자뿐만 아니라 영상 검사(CT, MRI, PET 등)와 조직 검사를 조합해서 해석해야 합니다. 따라서 종양표지자는 암을 초기에 진단하는 데 이용하기보다는 암의 전이 또는 재발 여부를 확인하거나 치료 중 효과를 확인하는 데 더 많이 사용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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