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변
간경변에서 5년째 유지중인데 간암발병률이 높을까요
간경변 상태가 5년째 유지되고 계시다니 관리에 대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간경변증과 간암 발생 위험의 관계 간경변증은 간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간암 환자의 약 80%에서는 간경변증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정상인의 연간 간암 발생률은 0.01%에 불과한 반면, 간경변증 환자는 연간 2~5%로 무려 200~500배나 높습니다. 간경변증 환자의 3분의 1은 간암이 생길 수 있고, 간암 환자의 80% 이상이 간경변증을 기저질환으로 가지고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2. 간경변증 원인에 따른 간암 발생 위험도 간경변증을 일으킨 원인에 따라 간암 발생 위험도가 다릅니다. B형간염으로 인한 간경변증의 경우 1년에 100명 중 3-8명 정도가 간암에 걸릴 수 있습니다. C형간염으로 인한 간경변증의 경우 1년에 100명 중 1-4명 정도가 간암에 걸립니다. 술로 인한 간경변증은 1년에 100명 중 1~2명 정도가 간암에 걸리며, 계속 술을 마시면 위험도가 더 높아집니다. 대사이상 지방간염으로 인한 간경변증은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아 1년에 100명 중 0.5-2명 정도가 간암에 걸리나 최근 서구식 식습관과 비만, 당뇨병이 늘어나면서 비중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3. 간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추가 요인 50세 이상인 남성 중 항바이러스제 치료 후 1년차에도 B형 간염바이러스가 검출되는 경우 또는 간이 딱딱해진 정도가 높은 경우 간암 발생률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간암 발생률은 남성이 여성에 비해 4.2배, 50세 이상이 50세 미만에 비해 8.4배 높았습니다. 4. 지속적인 관리와 정기 검진의 중요성 이미 간경변증을 진단받았다면 간암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적극적인 관리에 나서야 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2016년부터 만 40세 이상 고위험군(간경변증, B형간염, C형간염)을 대상으로 간암 조기검진 1년에 2회 간 초음파검사와 혈청알파태아단백검사(AFP)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간암 조기검진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5. 담당 의료진과 확인이 필요한 사항 간경변증에서 5년째 유지 중이시라면, 다음 진료 시 담당 의료진과 확인하시면 좋을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현재 간경변증의 원인과 현재 상태(대상성/비대상성) - 개인별 간암 발생 위험도 - 현재 시행 중인 항바이러스제 치료의 효과 - 적절한 정기 검진 주기와 검사 항목 - 생활 습관 관리 방법(금주, 체중 관리 등) 추가로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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