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먹는 게 너무 조심스러워서, 밥 한 끼도 즐겁지 않아요.

무궁화***

뭘 먹어야 할지 몰라 항상 긴장 상태예요. 괜히 울적하네요.

힐오케어팀 답변이에요

대장암 식이와 관련된 우울감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대장암 환자의 식이에 대한 오해와 진실 대장암 환자들이 음식 섭취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적색 육류가 대장암을 유발한다는 것은 잘못 알려진 상식으로, 이는 주로 고기가 주식인 서양인에게 해당됩니다. 밥을 주로 먹는 한국인의 경우 매주 1-2회 고기를 먹어도 대장암 발병이나 재발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단백질 부족으로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특히 수술 후 회복 단계에는 고기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날것으로 된 음식도 대장암과는 무관하므로 섭취를 참을 필요는 없습니다. 2. 대장암 환자를 위한 올바른 식단 접근법 특정 음식을 피하기보다는 균형 있는 식사를 하는 것이 암에 맞서는 최선의 식단입니다. 실제로 피해야 할 음식은 너무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 가공육 정도이며, 이는 다른 암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적게 먹거나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과일, 잡곡류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대장암과 우울증의 관계 암환자들 사이에서 우울증에 걸릴 확률은 일반적인 유병률보다 높게 나타나며, 암의 종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대장암의 경우(10~20%)는 췌장암, 폐암, 두경부암(25~50%)에 비해 비교적 낮은 우울증 발병률을 보이지만, 여전히 일반인보다는 높은 수치입니다. 4. 우울증이 암 치료에 미치는 영향 여러 연구결과들이 뒷받침하듯 암환자들에게 있어서 우울증에 대한 의료진의 적극적인 진단과 관리에 대한 노력은 환자의 삶의 질뿐만 아니라 암 치료결과에 중요한 변수가 됩니다. 실제로 어떤 항암제 못지않은 생명연장을 위한 암 치료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진행성 고형암 환자의 생존율은 같은 병기라도 대처 전략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긍정적 대처 전략이 낮고 우울증을 동반한 환자의 1년 내 사망 위험이 기준군보다 4.63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환자의 심리적 회복력과 능동적인 대처 전략이 생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5. 암 환자의 우울증 관리 방법 환자나 가족들도 암환자의 우울증 등에 대한 증상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문의나 의견제시가 강조돼야 합니다. 많이 사용되는 항우울증제와 정신과적인 치료가 동일한 효과를 보인다는 것도 확인됐으므로 약물 치료 못지않게 비약물적 상담치료 등도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합니다. 암 진단 이후 말기 상태 환자들은 자아 상실, 죽음에 대한 두려움, 삶의 의미에 대한 혼란 등으로 심리적 고통을 겪기 쉬우며, 전체 암 환자의 약 30%가 임상적으로 유의한 수준의 우울 증상을 경험합니다. 이는 삶의 질 저하뿐 아니라 생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긍정적 대처 전략이 높은 환자는 우울 상태에서도 생존에 부정적인 영향을 덜 받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는 말기 암 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 심리적 회복력을 높이는 중재가 필요하다는 점을 뒷받침합니다. 6. 실질적인 조언 회원님께서는 식사에 대한 걱정으로 우울감을 느끼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면서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 의료진과 상담하여 본인의 상태에 맞는 식이 지침을 받으세요 - 식사 시간을 즐거운 시간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좋아하는 음악 듣기, 좋은 환경에서 식사하기) - 가능하다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식사하기 - 정신건강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암 진단 후 발생한 우울감에 대처하는 방법 배우기 - 암 환자 자조모임이나 지지그룹 참여하기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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