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매년 검사

민들레***

치료는 끝났는데 앞으로 매년 검사 받아야 한대요. 혹시 또 발견될까 봐 마음을 놓을 수가 없네요. 검사할 때마다 불안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힐오케어팀 답변이에요

대장암 검사에 대한 불안감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대장암 검진의 중요성 대장암 검진은 증상이 없더라도 만 50세 이상이라면 정기적으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가족 중에 만 50세 미만 젊은 연령대에서 대장암을 진단받은 사람이 있거나, 가족 중 대장암을 진단받은 사람이 2명 이상이라면 만 50세 미만이라도 적절한 대장암 검진 시기와 방법을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대장암 검진 방법들 대장암 검진 방법으로는 1차적으로 분별잠혈반응검사가 있습니다. 이는 대변에 포함되어 있는 혈액을 확인해 대장암 또는 대장암 전단계 병변인 대장샘종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비침습적이고 안전하며 비용도 저렴해 국가암검진에서 1차 검진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가장 정확한 대장암 진단 방법은 대장내시경입니다. 이는 내시경으로 대장 안을 직접 관찰하고 조직검사도 함께 진행할 수 있어 대장암을 가장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또한 대장암 전단계 병변인 대장샘종을 내시경으로 절제할 수 있어 대장암 예방도 가능합니다. 3. 검진 주기 관리 대장내시경 결과가 정상이라면 일반적으로 5년 후에 다시 대장내시경을 받기를 권고합니다. 용종 등이 발견된 경우에는 용종의 개수, 조직검사 결과, 크기 등을 고려하여 그 다음 대장내시경 시기를 정하게 됩니다. 4. 대장폴립의 발견과 제거의 의미 대부분의 폴립은 대장내시경을 이용한 절제술(대장폴립절제술)로 제거가 가능합니다. 암으로 진행하기 전 상태의 폴립을 제거함으로써 대장암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고, 일부 폴립 형태의 조기암은 내시경으로 절제하는 것으로 치료도 가능합니다. 5. 정기 검진의 효과 대장암 발생 위험이 없거나 증상을 유발하지 않는 폴립은 간혹 제거하지 않고 경과를 지켜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시점에서는 대장암의 전 단계 병변을 발견하여 암으로 진행하기 전에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입니다. 6. 심리적 불안감 다루기 회원님의 불안감은 매우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검진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제안해 드립니다: - 정기 검진의 목적을 '문제 발견'이 아닌 '건강 유지를 위한 적극적 관리'로 인식 전환하기 - 검진 결과가 정상이라면 그 기간 동안은 안심하고 일상에 집중하기 - 검진 전 불안감이 클 때는 호흡법, 명상 등 이완 기법 활용하기 - 필요하다면 의료진과 불안감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하기 - 비슷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이나 지지 그룹 참여 고려하기 7. 전문가 도움 구하기 지속적인 불안감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정신건강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은 암 환자들이 경험하는 심리적 어려움을 전문적으로 도울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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