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은 왜 조기발견이 어려운가요?
보통 췌장암 은 3기쯤 되어야 발견하거나 말기쯤 발견해서 시한폭탄 같다하는데 왜 조기발견이 어렵나요?
췌장암의 조기 발견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췌장의 해부학적 위치 문제 췌장은 명치 정도 높이에 등뼈 척추뼈 바로 앞에 주로 등쪽에 붙어있는 20㎝ 정도의 가늘고 긴 삼각주 모양 소화기관입니다. 췌장은 복부 깊숙이 위장 뒤에 15cm 정도로 길쭉하게 위치하며 머리 부분은 십이지장과 맞닿아 있으며 꼬리부분은 좌측 비장과 맞닿아 있습니다. 이처럼 췌장이 복부 깊숙이 다른 장기들에 둘러싸여 있어 잘 보이지 않으며, 암이 생겨도 겉으로 드러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2.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음 췌장암, 특히 초기의 췌장암에서는 특징적인 증상이 별로 없습니다. 췌장암은 초기에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고, 대부분 3기 이상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췌장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 증상을 느낄 때쯤이면 대부분 암이 많이 진행된 상태입니다. 3. 증상이 나타나도 다른 질환과 구별이 어려움 실제로 췌장암에 걸린 환자들이 병원을 찾은 이유를 조사해 보면, 대부분이 상복부와 등이 답답하거나 속이 안 좋다거나 식욕이 없다거나 하는 비특이적이며 흔한 증상들이 많습니다. 증상이 있어도 막연한 상복부 통증이나 불편감‧소화장애 정도로 일상에서 겪는 소화기 장애 증상과 유사해 위장관질환과의 구분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많은 환자분들이 단순히 위염이나 소화불량으로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일반 검진으로는 발견이 어려움 일반적인 검진에 사용되는 초음파의 경우 위장관 가스로 인하여 췌장의 머리와 꼬리 부분은 확인이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일반 복부 CT 검사도 크기가 작은 췌장암을 놓칠 수 있습니다. CT 검사로 췌장을 검사해야 할 경우는 반드시 췌장 정밀 CT 검사를 해야 작은 암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CT나 MRI의 경우 1cm 내외의 암을 찾아낼 수는 있지만 건강 검진에 항상 포함되는 것이 아니라서 머리와 꼬리 등에 발생한 췌장암의 경우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5. 부위별로 증상 발현 시기가 다름 췌장의 머리 쪽에 암이 생겼을 경우 간에서 담즙이 내려오는 길을 막기 때문에 초기에 황달이 생길 수 있고 췌장의 가운데나 꼬리 부분에 암이 생길 경우에는 복부 불편감, 소화불량,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췌장 가운데나 꼬리쪽에 암이 생겼을 경우 머리에 비해서 뚜렷한 특이 증상이 없어 늦게 발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황달이나 복부 통증, 체중 감소 등 증상이 나타나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평소 소화불량, 체중 감소, 당뇨병의 갑작스러운 발생 등 의심 증상이 지속되면 췌장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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