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치료는 보통 어떤 순서로 진행되나요?
대장암 2기 진단을 받고 이제 막 치료 계획을 세우는 단계입니다. 수술을 먼저 하고 항암치료를 한다고 들었는데, 일반적으로 대장암 치료는 어떤 순서로 진행되는지 알고 싶어요. 병기나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지도 궁금합니다.
대장암 치료 과정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대장암 치료는 일반적으로 병기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 순서와 방법이 결정됩니다. 1. 일반적인 대장암 치료 순서 대장암의 치료에 있어서 수술적 치료는 가장 근본이 되는 치료입니다. 대장암에 대한 적절한 수술원칙은 종양으로부터 원위부 및 근위부에 걸쳐 충분한 거리를 두고 장관을 절제하고 이와 더불어 림프 경로를 광범위하게 절제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수술이 가장 먼저 시행됩니다. 2. 병기별 치료 방법 암세포의 분화도가 좋고, 암세포가 혈관이나 림프관을 침범하지 않아야 되며 암세포가 점막 또는 점막하조직 일부에만 국한되어 있는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조기 대장암의 경우는 내시경적절제술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크기가 2cm 미만이면 용종 절제술 등 내시경적 시술로 보통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뒤늦게 발견해 크기가 커졌거나 점막하층 이상 침윤되면 외과적 수술을, 다른 장기로 전이됐다면 항암치료 후 수술 등의 치료법을 적용해야 합니다. 3. 회원님의 2기 대장암 치료 순서 회원님의 경우 2기 대장암 진단을 받으셨다고 하셨는데, 일반적으로 2기 대장암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치료가 진행됩니다: 대장암은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다른데, 암이 전이되지 않았다면 내시경 수술 만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만약 다른 부위로 전이됐다면 환자에 따라 항암 치료를 먼저 받고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4. 진행성 대장암의 치료 방법 진행성 직장암, 전이성 대장암, 재발성 대장암 등 치료하기 어려운 대장암에 대해 다학제적 치료를 제공합니다. 국소 진행성 직장암의 경우 수술 전 항암화학방사선 요법을 적용하여 국소재발률을 최소화하고 항문괄약근 보존을 극대화합니다. 전이성 및 재발성 대장암은 신보조항암요법 또는 신보조항암화학방사선요법 후 수술하는 다학제적 접근을 시도합니다. 5. 다학제적 치료 접근법 대장암 환자 치료를 위해 대장항문외과, 혈액종양내과,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의료진의 유기적 협진을 통한 다학제적 진료를 시행합니다. 다학제 진료는 종양혈액내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핵의학과, 외과 등 암을 다루는 각 진료과가 모여 최적의 치료법을 결정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보통 수술과 항암 치료의 경계에 있는 환자, 즉 암이 전이됐거나 재발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종합하자면, 회원님의 2기 대장암은 일반적으로 수술 후 필요에 따라 보조 항암치료를 받는 순서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치료 계획은 종양의 위치, 크기,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여 담당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결정되어야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