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구울때 연기흡입하는것도 폐암발병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나요?
고기구우면서연기가 많이 발생하는데 이 연기도 계속 흡입하면 폐암발병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인가요?
고기를 구울 때 발생하는 연기 흡입과 폐암 발병 위험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조리 중 발생하는 연기의 위험성 비흡연 여성 폐암은 요리 중 발생하는 매연이 원인인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생선이나 고기 속 단백질이 탈 때 발생하는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PAH)', 기름이 탈 때 발생하는 벤조피렌 등 발암물질이 호흡기로 들어가 폐암을 유발하는데, 이를 '조리흄(Cooking Fume)'이라고 합니다. 고온에서 기름을 사용한 볶음이나 튀김 등 요리를 할 때 유해물질이 발생하는데 이를 '조리흄'이라고 합니다. 국제암기구(IARC)에서는 지난 2010년 조리흄을 발암물질로 분류했습니다. 조리흄은 입자가 초미세먼지 보다 작아 '죽음의 미세입자'로 불립니다. 이를 들이마시게 되면 폐포 깊숙이 침투해 염증을 유발하고 폐암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습니다. 2. 조리흄 노출로 인한 실제 사례 학교 급식실 종사자들의 폐 건강 검진 결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소속 42,077명 중 13,653명이 이상 소견을 보였으며, 이 중 341명은 폐암 의심 또는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들은 조리 기간이 길거나, 조리흄 농도가 높거나, 환기 설비가 미흡한 경우 폐암 발생 위험이 일관되게 높다고 설명합니다. 3. 일반 가정에서의 위험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2003~2015년 폐암으로 수술한 여성 환자 957명을 분석한 결과, 환기 시설이 열악한 공간에서 요리하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폐암 위험이 1.4배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튀김이나 부침 요리 등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요리에서 발생률이 높았습니다. 고기를 구울 때도 고온 조리 과정에서 유사한 유해물질이 발생하므로, 장시간 반복적인 노출은 폐암 발병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4. 예방을 위한 환기의 중요성 조리흄으로 인한 폐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요리 시 연기 흡입 후드와 공기청정기 등을 켜고, 동시에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음식을 조리할 때 무조건 레인지후드를 사용하고 환기를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연기가 많이 생기는 튀김이나 굽는 요리를 할 때는 창문을 모두 열어 두는 게 좋습니다. 요리가 끝난 후에도 창문을 열어두어 공기 중에 남아 있는 유해 물질이 밖으로 나가도록 해야 합니다. 5. 일상생활에서의 실천 방법 고기를 구울 때는 환기 시설을 충분히 가동하고,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조리 후에도 일정 시간 환기를 지속하여 실내에 남아있는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야외에서 고기를 굽거나, 실내에서 구울 때는 환기 설비가 잘 갖춰진 공간을 이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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