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가 힘들면
항암 1차 치료 후부터 너무 힘들고 부작용이 심해 일상생활이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 항암 일정을 조정하거나 중단해도 괜찮은 건가요? 꼭 전량을 다 채워야 효과가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항암치료의 부작용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우신 상황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대장암 항암화학요법은 크게 두 가지 목적으로 시행됩니다. 하나는 대장암을 성공적으로 수술한 후 재발과 전이를 예방하기 위한 '보조적 항암요법'이며, 다른 하나는 이미 전이가 있거나 수술 후 재발한 말기 대장암 환자를 위한 '고식적 항암요법'입니다. 1. 항암치료 부작용과 대처 방법 항암제는 빨리 자라는 세포들을 죽이도록 설계되어 있어 암세포뿐만 아니라 일부 빠르게 증식하는 정상 세포도 영향을 받게 되어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다행히 이러한 부작용은 치료가 끝나면 대부분 회복됩니다. 항암제마다 나타나는 부작용은 조금씩 다릅니다. 예를 들어, 5-플루오로우라실은 오심, 구토, 구내염, 설사, 식욕부진, 피부염, 발진, 탈모증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옥살리플라틴은 오심, 구토, 설사, 사지말단이나 입술주변의 일시적인 감각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리노테칸의 경우 설사, 오심, 구토, 복통, 탈모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항암치료 일정 조정 가능성 부작용이 심할 경우, 항암치료 일정이나 용량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리노테칸을 투여하여 설사가 발생하면 조기에 지사제와 항생제를 사용하고, 소화기계 부작용이 해결된 후에 항암제 투여를 연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항암화학요법은 전신치료법으로, 보조 항암화학요법(수술 후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한 치료)과 고식적 항암화학요법(전이되거나 재발된 경우 생명 연장을 위한 치료)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치료 목적에 따라 항암제 일정 조정의 중요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3. 항암치료 효과와 완료의 중요성 항암치료의 효과는 전체 치료 계획을 완료했을 때 최적화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심각한 부작용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면, 의료진과 상의하여 다음과 같은 조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이 심하면 담당 의료진과 상담하여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부작용들이 치료 때마다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증상의 정도도 개인차가 있지만 대부분 경미하고, 치료를 중단하거나 끝내면 사라지는 것이 보통입니다. 4. 개인맞춤 항암치료의 중요성 대장암은 위장관계 암 중에서 전이나 재발한 경우에도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암입니다. 따라서 단계별로 다학제 진료를 통해 최적의 치료법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장암 치료에서는 '명의'보다 '명팀'이 더욱 중요합니다. 대장암 치료에는 다학제적 접근이 중요합니다. 특히 진행성 직장암, 전이성 대장암, 재발성 대장암의 경우 그러합니다. 환자 상태에 맞추어 다양한 치료법이 시행됩니다. 5. 회원님께 드리는 조언 항암치료 부작용으로 힘드신 상황에서는 다음과 같은 접근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1) 담당 의료진과 솔직한 상담: 현재 경험하고 있는 부작용의 정도와 일상생활 어려움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하세요. 2) 부작용 관리 방법 문의: 각 부작용에 대한 대처 방법과 증상 완화 약물에 대해 상담하세요. 3) 용량 조절 가능성 논의: 항암제 용량을 줄이거나 투여 간격을 조정하는 방안에 대해 문의하세요. 4) 치료 계획 재검토: 귀하의 암 병기와 치료 목적을 고려한 최적의 치료 계획 조정 가능성에 대해 상담하세요. 항암치료는 표준 프로토콜이 있지만, 환자의 상태와 반응에 따라 개인화된 조정이 가능합니다. 부작용으로 인한 삶의 질 저하가 심각하다면, 의료진은 이를 고려하여 치료 계획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