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다시 예전처럼

사랑스***

저는 위암 진단 받기 전에는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풀던 사람이고, 먹는 걸 정말 좋아했어요. 위 일부를 절제하고 나니 소식하는 것도 힘들어요.

힐오케어팀 답변이에요

위암 수술 후 식생활 적응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위 절제 수술 후의 식생활 변화 위 절제 수술 후에는 위의 용적이 감소하고 기계적인 운동 및 분비기능이 저하되어 소화 기능이 손상됩니다. 이로 인해 음식물 섭취가 감소하고, 체중감소, 빈혈, 비타민B12 결핍증 등의 영양불량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2. 위 절제 후 식사 적응 기간 수술 후 소화 흡수 능력은 환자의 적응 정도에 따라 조금씩 회복이 가능합니다. 차츰 식사량이 늘고 하루 식사 횟수도 줄어들어, 수술 후 1년이 넘으면 거의 정상적인 식생활이 가능해집니다. 따라서 지금은 힘들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점차 나아질 수 있습니다. 3. 식사 방법 및 요령 위 수술 후 문제점들을 예방하고, 영양상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식사방법과 함께 균형 잡힌 영양섭취가 매우 중요합니다. 수술 초기에는 소량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한 식사량을 보충하기 위해서 2시간 간격으로 하루 6~8회 정도로 자주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위 절제 수술 후 덤핑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식사 방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조금씩 자주 먹기 - 음식을 25~30번 이상 천천히 꼭꼭 씹어 먹기 - 식사할 때 국이나 물을 함께 먹지 않기 (식후 30분~1시간 후에 마시는 것이 좋음) - 식사 후 15~30분 정도 비스듬히 기댄 자세로 쉬기 4. 식사량 점진적 증가 수술 후 개인의 적응도에 맞게 식사량을 점차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1~2일마다 1수저씩 증가하되, 식품에 부적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한 가지씩 섭취하면서 문제없이 섭취 가능한지 잘 살펴봐야 합니다. 5. 장기적인 식사 관리 장기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식사 관리가 필요합니다: - 규칙적이며 균형 잡힌 식사 유지 (1일 3회 식사 및 2~3회의 간식섭취) - 천천히 꼭꼭 씹어 섭취 - 자극적인 음식 섭취 제한 - 질기고 딱딱한 음식, 기름기 많은 음식, 탄 음식 등 소화가 어려운 음식 피하기 - 정상체중 유지를 위한 노력 - 적절한 운동 (3~4회/주, 30~40분/회) 체중감소가 지속된다면 식사 횟수를 더 늘리고, 식사 외에 두유, 우유, 영양 보충 음료, 치즈, 계란, 두부, 수프류, 달지 않고 부드러운 빵, 떡, 과자 등의 간식을 기호와 소화력에 따라 다양하게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6. 피해야 할 음식 위절제수술 후에는 위장 기능이 약해진 상태이므로 다음과 같은 식품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 채소류: 더덕, 도라지, 미나리, 고구마순, 토란대 등 - 과일류: 감, 대추, 파인애플, 과일껍질 등 - 잡곡류: 현미, 보리, 콩껍질, 팥 등 - 말린 채소류와 과일류, 어육류 - 맵고 짠 음식: 젓갈, 장아찌, 진한 찌개, 매운탕 등 - 술, 담배, 카페인 음료(커피, 홍차 등) 회원님의 상황이 점차 나아져서 예전처럼 즐겁게 식사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지금은 소화 기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시기이므로 인내심을 갖고 위에 맞는 식습관을 유지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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