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완치 됐는데도 주변에서 걱정하네요

살랑살***

먹는거 조심하라고 가족들도 잔소리 항상 하면서 식단도 이전엔 맵고 짜고 단거 위주로 반찬이 올라왔다면, 저때문에 가족들까지 슴슴한 음식들로 바꿨어요. 회사에서마저 동료들이 저랑 같이 점심메뉴 고를 때 너무 눈치보여요. 배려해주는 건 좋은데 참 신경안쓰이게 하고 싶거든요.

힐오케어팀 답변이에요

위암 완치 후 주변분들의 배려에 대한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완치 후 식사 제한 항암치료가 끝나고 면역력이 충분히 회복된 1~2개월 이후에는 평상시처럼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암 치료가 끝난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정상적인 식습관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2. 균형 잡힌 식사의 중요성 위를 절제하면 예전처럼 음식을 한꺼번에 많이 먹지 못하므로 조금씩 자주 먹고,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천천히 잘 씹어서 넘긴다. 채식 위주의 식사만 하면 심각한 빈혈이 생길 수 있다. 적혈구 생성에 꼭 필요한 영양분은 대부분 육류에 많기 때문이다. 밥, 채소, 육류, 생선 등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도록 한다. 3. 무리한 식단 제한의 문제점 필요 이상 섭취하면 좋지 않은 음식도 있지만 지나치게 식단을 제한하면 가뜩이나 입맛이 없는데 먹을 수 있는 것이 줄어들어 식사량과 영양 섭취가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환자와 가족의 견해가 다르면 갈등의 소지가 되기도 합니다. 4. 위암 수술 후 주의해야 할 음식 기름기가 많은 튀긴 음식, 너무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은 주의하고, 지나치게 짜거나 매운 음식도 되도록 먹지 않도록 한다. 위장 기능이 약해진 상태이므로 소화가 잘 안 되는 음식, 섬유소가 많이 함유된 음식 등은 피해서 위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한다. 5. 위암 예방을 위한 식습관 위암 발생의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과 금주가 필요해요. 식사와 관련해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한 사람의 위암 발병 위험도가 더 높으며, 가공된 햄, 소시지류 등의 가공식품, 탄 음식, 염장식품들도 위암의 위험을 높이므로 섭취를 가급적 줄이세요. 다양한 색깔의 채소와 과일에 풍부한 항산화물질은 암 예방에 도움이 되므로 충분히 섭취해요. 6.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 위암 수술 전보다 짠 음식은 덜 먹고 채소는 더 많이 먹은 경우 체중 감소의 위험이 각각 36%, 32% 낮아졌다. 이는 완전히 피하기보다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7. 가족과 동료들과의 소통 방법 회사 동료들과 가족들에게 완치 후 일정 기간이 지났으니 이제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솔직하게 말씀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과도한 걱정과 제한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설명하시면 좋겠습니다. 8. 실제로 권장되는 식습관 첫째, 모든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암 치료 과정에서 음식의 종류를 제한하는 때가 있기는 합니다. 이를테면 항암치료 중에는 위장 기능의 저하와 면역 저하에 대비해 익히지 않은 것은 피하도록 합니다. 이런 특정한 상황이 아니라면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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