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매일 피곤해서

보드라***

하루 종일 누워만 있고 싶을 때가 많아요. 아무것도 안하고 이렇게 살아도 될까요.

힐오케어팀 답변이에요

위암 진단 후 피로감과 무기력감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암 환자분들은 암 자체나 치료 과정에서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암과 암 치료와 관련된 피로는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누워만 있는 것보다는 적절한 신체 활동을 유지하는 것이 회원님의 건강과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운동의 중요성 적절한 운동은 암 환자에게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운동은 재발 가능성을 낮추고 환자의 심리적 건강을 증진하며 삶의 질을 높입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은 저하된 체력을 향상시키고, 암 치료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 불면, 우울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치료 기간 동안 신체 활동 증진을 위한 운동은 지속되는 치료에서 오는 피로감을 줄이고, 치료 후 원활한 일상으로의 복귀와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암 환자에게 권장되는 운동량 미국스포츠의학회(ACSM)는 암 환자에게 일주일에 150분 이상의 중강도 운동 또는 75분 이상의 고강도 운동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기준을 충족하는 암 환자는 약 30%에 불과합니다. 일반적으로, 주 당 3~6시간 사이의 운동이 암 예방 및 재발 예방에 적절할 수 있습니다. 전혀 운동하지 않는 경우에 비해 주 1시간만 운동해도 암 재발 예방 효과가 나타나며, 운동량이 많아질수록 효과는 점진적으로 커집니다. 3. 신체 상태에 맞는 단계별 운동법 암환자는 신체 활동 상태를 평가하고 간단한 측정을 통해 3단계로 나누어 운동할 수 있습니다. - 1단계: 현재 치료 중이거나 신체능력이 부족한 상태. 평형성 유지에 어려움이 있음. - 2단계: 치료가 종료되었거나 일상생활은 가능하나 피로감이 심하고 체력수준이 낮음. - 3단계: 일상생활과 가사노동에 지장이 없으나 전반적인 체력 개선이 필요한 상태. 단계에 따라 적합한 운동을 선택해야 합니다: - 1단계: 눕거나 앉아서 할 수 있는 동작 - 2단계: 앉거나 서서 할 수 있는 운동 방법 - 3단계: 걷거나 뛰면서 할 수 있는 운동 방법 4. 일상생활에서 운동 시작하기 암환자가 항암 생활을 할 때는 운동을 위해 하루의 생활 속에 자연스레 끼워 넣는 것이 좋습니다. 좀 더 서 있고 움직이고 덜 앉아서 빈둥거리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이 정도의 신체활동을 하기 위해서도 정말 열심히 노력해야만 합니다. 암환자의 항암생활 속 운동 방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일주일 동안 날마다 신체활동을 기록해보세요. 2. 보통 앉아 있을 시간 동안 운동할 방법을 찾아보세요.(책상 아래에 사이클 등 설치) 3. 1시간마다 일어나 앉아 있는 시간과 분리하세요. 또한 하루를 마무리할 때 10분 정도의 짧은 운동을 습관화하세요. 4. 정기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 루틴을 개발하세요. 5. 신체활동을 가족들과의 시간, 친구와의 대화시간 및 일상생활 도중에 포함시켜 보세요. 5. 운동 시 주의사항 운동 시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전문가 상담: 운동 시작 전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여 자신에게 맞는 운동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2. 준비 운동: 고강도 운동 전에는 스트레칭과 저강도 유산소 운동을 통해 몸을 충분히 준비해야 합니다. 3. 균형: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양측의 균형을 맞춘 운동이 중요합니다. 4. 질: 운동의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고, 전문가 및 의료진과 상담하며 올바른 방법으로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개인의 상태에 따라 운동을 피해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혈액 검사 수치가 비정상이거나, 구역감, 부종, 통증, 어지럼증, 사물이 번져 보이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운동을 피하고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6. 체중 관리와 운동 암 치료 후 체중조절 및 운동은 매우 중요합니다. 체중의 증가는 대장암, 유방암 등의 재발과 그로 인한 사망위험을 높인다고 많은 연구에서 보고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암예방뿐만 아니라 암치료 후 사망을 낮추기 위해서라도 체중관리는 필요합니다. 그러나 암 진단 후 체중관리의 목표는 극단적 체중감량이 아니라, 규칙적인 운동과 과도한 칼로리의 섭취를 줄임으로써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암환자는 체중감량보다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하며,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재발과 사망률을 낮추는 방법입니다. 7.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운동 탄성밴드를 활용한 트레이닝은 암 치료 후 약해진 근력을 본인의 신체조건에 맞게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부위별 운동방법으로 유용합니다. 자기 체중을 이용한 가벼운 근력 운동은 다양한 암 환자에게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운동은 관절을 튼튼하게 하고, 요통 및 어깨 관절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며, 암 관련 지표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피곤함을 느끼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가능한 범위 내에서 작은 움직임부터 시작하여 점차 활동량을 늘려가는 것이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전문의와 상담하여 본인의 상태에 맞는 운동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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