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진단받고 나서

파슬리***

시간이 멈춘 것처럼 아무것도 손에 안 잡혀요. 직장에 휴직을 낼지 사직을 할지도 정해야 하고, 가족들한테도 알려야 하고, 할게 많은데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힐오케어팀 답변이에요

췌장암 진단에 따른 혼란과 불안감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진단 후의 감정적 혼란은 자연스러운 과정 췌장암 진단을 받으면 많은 분들이 절망적인 감정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10대 암 중 가장 생존율이 낮은 암으로 알려져 있어 '췌장암 진단 받으면 마음의 준비를 해야한다'는 오해도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발견과 치료가 어려운 암인 건 맞지만, 그렇다고 치료 방법이 없거나 완치가 안 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2. 실제 췌장암의 치료 가능성 최근 5년 사이에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수술 기법의 발전과 다학제진료 활성화로 좋은 예후를 보이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3~4기 췌장암 환자에게도 효과가 좋은 항암제가 속속 등장하면서, 항암치료를 받으면 10~20%는 수술이 가능할 정도로 좋아져 초기 진단 환자와 비슷한 양상을 띄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치료 가능성과 생존율 췌장암은 일반적으로 예후가 불량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크기가 1cm 이하로 전이 없이 췌장 내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 수술을 시행하면 60% 이상의 5년 생존율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진단 당시 수술이 불가능한 췌장암 환자도 항암치료 또는 방사선치료 등 적절한 치료를 통해 생존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미리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직장 및 가족에 대한 결정 회원님께서는 직장 휴직이나 사직, 가족에게 알리는 문제로 고민하고 계신데, 먼저 담당 의료진과 상담하여 예상 치료 기간과 치료 과정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얻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계획에 따라 휴직이 적절할지, 사직이 필요할지 판단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5. 다음 단계를 위한 조언 췌장암 치료에서는 희망을 잃지 않고 꾸준히 치료받으며, 의료진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법은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가족에게 알리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이 될 수 있습니다. 6. 췌장암 관리를 위한 생활 조언 금연은 췌장암 예방에 필수적이며 육류를 중심으로 하는 고지방, 고칼로리 식사와 비만을 피하고, 과일과 채소를 중심으로 하는 식생활 개선과 적당한 운동은 암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일상생활에서는 최소한 30분 이상 가벼운 운동을 1주일에 여러 차례 반복하는 것이 좋으며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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