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성 폐암(4기)도 치료하면 생존기간이 늘어나나요?

치료 예후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비소세포폐암의 경우 4기에서 5년 생존율은 약 2%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는 전체 폐암의 생존율이 전체적으로 약 10%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수치입니다. 하지만 표적치료제와 같은 최신 치료법을 통해 생존 기간 연장이 가능합니다. 국립암센터 연구에 따르면, 항암치료를 받기 어려울 정도로 상태가 나쁜 폐암 환자에게도 표적치료제를 투여했을 때 생존기간 연장 효과가 있었습니다. 전체 환자에서는 61일간의 생존기간을 보인 반면, 선암종·비흡연 여성환자에서는 236일간(약 8개월)의 생존 기간을 나타냈습니다. 또한 치료 방법에 따라 생존율에 큰 차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폐암 치료 연구에서 국소 치료(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4.1%였습니다. 반면 항암치료(전신 치료)를 받은 환자의 5년 생존율은 22.6%,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의 5년 생존율은 0%로 조사되었습니다. 최근에는 표적치료제와 같은 새로운 치료법이 폐암 치료 효과를 크게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표적치료제 사용 시 5년 생존율이 88%에 이르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표적치료제는 세포독성항암제 대비 치료 효과는 높이고 부작용은 개선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폐암 4기는 분명 치료가 어려운 단계이지만, 현대 의학의 발전으로 인해 과거보다 훨씬 더 효과적인 치료 옵션들이 존재합니다. 귀하의 구체적인 폐암 유형(소세포 또는 비소세포), 유전자 변이 여부, 전반적인 건강 상태 등에 따라 치료 효과와 생존 기간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 선택과 예후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위해서는 담당 종양전문의와 상세히 상담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사는 귀하의 특정 상황에 맞는 최적의 치료 계획과 예상되는 효과에 대해 더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