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치료를 계속 받아야 하는지 고민돼요

사랑스***

고통만 주고 효과는 있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힐오케어팀 답변이에요

췌장암 치료의 지속 여부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췌장암의 특성 췌장암은 5년 상대생존율이 매우 낮은 암종으로, 진단 당시 종양의 침범 범위와 전신 상태에 따라 생존 기간이 달라집니다. 근치적 절제가 가능한 경우에도 평균 생존 기간은 13~20개월 정도이고, 약 20%의 환자만이 장기 생존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치료가 쉽지 않은 암종이라 고민이 크실 수 있습니다. 2. 췌장암 치료의 효과 최근 5년간 항암제 발전으로 췌장암 치료 실적이 개선되었습니다. 췌장암 4기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이 6개월에서 12~14개월까지 늘었으며, 수술이 어려웠던 환자가 항암치료를 통해 수술이 가능할 만큼 호전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치료가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3. 항암치료의 부작용 항암화학요법은 전신의 세포에 영향을 미치면서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킵니다. 흔한 부작용은 감염, 출혈, 오심, 구토, 설사, 구강 내 상처, 설사, 식욕부진 등입니다. 항암제는 골수세포를 억제하기 때문에 적혈구와 백혈구, 혈소판의 양이 줄어듭니다. 따라서 가벼운 출혈이나 쉽게 멍이 드는 증상 등이 생길 수 있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세균 감염에 의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부작용은 치료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사라집니다. 4. 항암치료의 종류와 선택 수술이 어려운 췌장암의 항암치료는 사용하는 약제 종류에 따라 3제 요법(5-fu 외 2개 약제 사용)과 2제 요법(젬시타빈, 아브락산 약제 사용)으로 구분됩니다. 3제 요법은 한 달에 두 번 2박 3일간 입원하며 항암제를 투약하는 치료법이고, 2제 요법은 투약 시간이 30분 정도로 짧아 일주일에 한 번씩 투약이 이루어집니다. 약물에 내성이 생겨 효과가 떨어지면 다른 치료법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유전자 변이를 보유한 사람이 '3제 요법'에서 치료 효과가 좋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환자 100여 명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ERCC6 유전자 유무에 따라 3제 요법의 치료 효과가 3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되어, 더욱 효과적인 항암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습니다. 5. 치료 결정을 위한 고려사항 최근에는 면역항암제, 표적항암제 등 신약 개발이 활발하여 췌장암 치료에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더욱 정밀한 치료법 연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신 치료법을 통해 무진행 생존 기간이 늘어나는 긍정적인 결과가 보고되고 있으며, 췌장암 환자들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췌장암 항암 치료는 다양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구토, 소화불량 등 소화기계 기능 저하로 인해 영양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체력 저하, 통증, 불면증 등을 겪으며 기본적인 일상생활에도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6. 현명한 결정을 위한 조언 회원님의 구체적인 상황(병기, 이전 치료 반응, 현재 건강 상태 등)을 알 수 없어 명확한 답변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치료 지속 여부는 담당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다음과 같은 점들을 담당 의사와 상담해보시기 바랍니다: - 현재 받고 계신 치료의 효과와 부작용 정도 - 치료 중단 시 예상되는 결과 - 다른 치료법으로 전환 가능성 - 통증 관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법 - 임상시험 참여 가능성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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