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수술하면 요실금이 생긴다는데 무섭습니다

무지개***

밖에서 소변을 조절 못하게 될까 봐 걱정이 앞서요.

힐오케어팀 답변이에요

전립선암 수술 후 요실금에 대한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전립선 수술 후 요실금의 원인 전립선 절제술을 받으면 전립선 주위의 신경이나 근육이 손상될 수 있고, 이로 인해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배뇨 조절은 요도괄약근과 골반저근 등이 담당하는데, 이들이 손상되면 요도가 제대로 닫히지 않아 요실금이 일어납니다. 2. 회복 기간 및 확률 요실금은 전립선암 수술 후 가장 흔한 후유증 중 하나입니다. 통상적으로 수술 후 1년 안에 약 90% 정도는 호전이 됩니다. 다만 일부는 1년이 지나도 지속되는 경우가 있으며, 특히 노인 환자는 노화로 인해 괄약근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요실금이 더 오래 지속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3. 요실금 개선을 위한 방법 요실금의 개선에는 골반저근을 강화하는 '골반저근 체조'가 효과적입니다. 이 체조는 골반저근을 단련하면서 요도 괄약근의 기능 회복도 도모합니다. 매일 지속적으로 하면 요도와 항문주위 근육이 단련되어 요실금의 빈도가 차츰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수술 후 발생하는 요실금에서 빨리 회복되기 위해 케겔운동(골반저운동: 항문을 조이는 운동)이 권장됩니다. 필요에 따라 요실금을 줄이는 약물요법을 하거나 바이오피드백을 하기도 합니다. 케겔운동은 요도괄약근에 힘을 줬다가 푸는 것을 반복하는 운동입니다. 소변을 한번에 다 보는 것이 아닌 끊어서 본다는 느낌으로 요도를 자극하면 됩니다. 하루 10번 8~10회 가량 반복하는 것이 좋으며, 단, 소변을 볼 때 케겔운동을 하게 되면 오히려 소변이 다 배출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평소에 틈틈이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요실금 지속 시 치료 방법 만약 요실금이 1~2년 후에도 심하게 지속된다면 인공괄약근 설치술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1년 이상 요실금이 지속되거나, 소변이 새는 증상이 심할 땐 슬링 수술(특수테이프로 요도를 정상 위치로 고정하는 수술)이나 인공 요도 괄약근 삽입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5. 새로운 수술법의 개발 최근에는 전립선암 수술 후 요실금 회복시간을 크게 앞당기는 새로운 수술법이 개발되었습니다. 이 수술법은 방광과 요도의 연결 상태를 수술 전처럼 견고하게 복원하여 요실금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둡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요실금이 회복되는데 기존 수술법은 30일이 걸린 반면, 새로운 수술법은 평균 18일로 회복기간이 단축되었습니다. 6. 치료법 선택 시 고려사항 국소 전립선암은 다른 암과 달리 수술과 방사선 어느 방법으로 치료를 받아도 완치될 가능성이 높고 암으로 인해 사망할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방사선치료의 장점은 수술로 인한 요실금을 피할 수 있으며, 성기능을 보존하는데 수술보다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다만 방사선 노출에 따른 직장염(출혈)이 소수 환자에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는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본인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시고, 수술을 선택하신다면 수술 후 요실금 관리를 위한 골반저근 운동을 꾸준히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대 의학의 발전으로 요실금 관리와 회복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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