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검사만으로도 재발여부를 확인할 수 있나요?
- 간내담도암 3기 - 수술을 통해 간 일부와 담관 절제함. - 현재 방사선 치료 및 젤로다 복용하고 있음.
암의 재발 여부 확인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피검사의 역할 CA19-9는 담도암을 포함한 담관계 종양에서 치료 경과와 재발 가능성을 추적할 때 많이 활용되는 종양표지자입니다. 치료 전 상승했던 수치가 치료 후 감소하였다가 다시 상승하는 경우에는 재발 가능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담관 폐쇄, 염증, 간기능 이상 등 다른 원인으로도 수치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피검사만으로 재발 여부를 확정하기는 어렵습니다. 2. 영상검사의 필요성 피검사 수치의 변화는 경고 신호로 참고할 수 있으나, 실제로 재발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CT, MRI, 초음파 등 영상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피검사와 영상검사를 병행하여 재발 여부를 확인합니다. 3. 새로운 검사 방법 최근에는 순환종양핵산(ctDNA) 검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술 후 ctDNA가 양성으로 나타난 환자에서 재발 위험이 더 높았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다만 아직 표준 진료 지침에 포함된 것은 아니므로, 시행 여부는 병원 상황과 의료진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4. 정리 피검사만으로는 재발 여부를 확정할 수 없으나, 피검사는 추적관찰의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정기적인 영상검사와 함께 확인하는 것이 원칙이며, 필요시 새로운 바이오마커 검사까지 고려할 수 있습니다. 현재처럼 적극적인 치료와 추적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향후 관리에 있어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