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진통제
안녕하세요. 어머니가 2022년 6월 난소암 4기 진단받고 개복수술 후 지금까지 거의 쉬지 않고 항암 하고있습니다. 수많은 항암으로 발,다리저림이 밤에 잠을 못 잘 정도로 심해져서, 몇달전부터 마이폴캡슐을 처방받아 매일 밤마다 복용중입니다. 그 후 리리카도 처방받아서 같이 복용하고 있는데요, 아침~오후까지는 그래도 버틸 만 한 것 같은데, 저녁만 되면 너무 심해져서 복용중이에요. 마약성 진통제가 중독이 되지 않을 지 걱정되서 질문드립니다.
어머니의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와 마약성 진통제 복용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어머니의 현재 상황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환자에게서는 통증이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며, 항암으로 인한 통증은 치료 지속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어머님께서 장기간 항암 치료를 받으신 후 나타난 발과 다리 저림 증상은 항암제 유발 말초신경병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특히 백금계열 항암제나 탁산계 항암제를 장기간 사용했을 때 흔히 나타나는 부작용입니다. 현재 마이폴캡슐과 리리카를 함께 복용하고 계신 것은 이러한 신경병증성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실제 임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2. 마약성 진통제의 중독과 의존성에 대한 이해 마약성 진통제를 장기간 사용하면 내성이나 신체적 의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마약 중독과 동일하게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중독은 약물을 찾는 강박적 행동과 정신적 의존이 동반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반면 통증 치료를 위해 의사의 처방에 따라 규칙적으로 복용하면서 나타나는 신체적 의존성은 치료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통증이 있는 환자가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해진 용량으로 복용하는 경우 중독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3.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의 성격 마이폴캡슐은 트라마돌 계열 성분이 포함된 약한 마약성 진통제로, 중등도 통증 조절에 사용됩니다. 리리카(Pregabalin)는 신경병증성 통증을 완화하는 약으로, 항암 후 말초신경통 치료에서 널리 사용되는 약입니다. 신경병증성 통증은 일반 진통제만으로 조절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진통제와 신경통 치료제를 함께 사용하는 방식이 일반적인 치료 전략입니다. 4. 진통제 복용 시 중요한 원칙 통증 조절을 위해서는 약을 통증이 심해진 후에만 복용하기보다는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하면 약물 농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통증 악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통증이 줄었다고 해서 임의로 약을 중단하기보다는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 후 조정해야 합니다. 5. 저녁에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의 대응 말초신경병증 통증은 저녁이나 밤에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저녁 시간대 통증이 심하다면 다음과 같은 조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리리카 용량 또는 복용 시간 조정 - 저녁 시간대 진통제 추가 처방 - 다른 신경병증 통증 약물 병용 - 수면을 돕는 약물 추가 통증 패턴을 의료진에게 자세히 설명하면 약물 조정으로 상당히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6. 의료진과의 상담 권고 통증 조절은 어머님의 수면, 활동, 항암 치료 지속 여부에 큰 영향을 주는 중요한 치료입니다. 중독에 대한 막연한 걱정보다는 충분한 통증 조절이 우선이며, 현재 통증 패턴과 약물 효과를 담당 의료진에게 상세히 전달해 약물 조정 가능성을 상담하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정리해드리면, - 항암 후 발·다리 저림은 항암제 유발 말초신경병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마이폴과 리리카 병용은 신경병증 통증 치료에서 흔히 사용하는 방법이며 처방대로 복용 시 중독 위험은 매우 낮습니다. - 저녁 통증이 심하다면 약 용량이나 복용 시간을 조정하면 통증 조절이 더 좋아질 수 있습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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