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치료 방향이 맞는 걸까요?
1기 유방암 진단 받았어요 오른쪽 가슴 외측으로 미세석회가 여러군데 있고 혹은 0.6cm 한개 있는 상태인데 전절제ㆍ동시복원 수술 권유받았어요 전절제를 꼭 해야하는건지 다른 병원에 가봐야할까요?
유방암 진단 후 수술 방법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회원님의 상황 요약 회원님은 1기 유방암으로 오른쪽 가슴 외측에 미세석회가 여러 군데 분포하고 0.6cm 크기의 혹이 있는 상태입니다. 담당의는 전절제술과 동시복원술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종양 크기만 보면 작지만, 미세석회가 광범위하게 분포한다는 점이 수술 방법 선택에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2. 부분절제술과 전절제술의 선택 기준 수술 방법은 종양과 유방의 비율로 결정하며, 유방의 크기에 비해 종양의 크기가 작으면 부분절제술을, 그렇지 않으면 전절제술을 시행합니다. 전절제술은 암이 넓게 분포하거나 다발성일 때 시행합니다. 회원님의 경우 미세석회가 여러 군데 있다는 점이 이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부분절제술이 가능한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암과 유두의 거리가 충분히 떨어져 있는 경우, 유방암이 1기 혹은 2기에 해당하는 경우, 유방에 2개 이상의 암이 동시에 존재하지 않는 경우, 유방 사진 촬영상 미세한 석회질이 광범위하게 보이지 않는 경우입니다. 회원님의 경우 1기이지만 미세석회가 광범위하게 보인다는 점에서 담당의가 전절제를 권유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3. 재발 위험과 수술 범위의 관계 유방암 0기 혹은 1기 환자의 대부분은 유방암의 크기가 작아 유방 전절제보다는 부분절제를 선호하지만, 암 재발 측면에서는 전절제가 더 나은 선택지일 수 있습니다. 0기 유방암(상피내암) 부위가 넓게 분포해 부분절제한 주변 조직에 숨어 있는 암세포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방보존술(부분절제) 시행 후 보존한 유방에서 다시 암이 생겨나는 국소 재발의 경우 10~20% 정도로,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면 10% 이하로 줄어듭니다. 상피내암의 분포가 넓으면 0기·1기 환자에게도 전절제가 필요할 수 있으며, 초기 유방암이라고 부분절제를 하면 유방에서 재발할 확률은 높아집니다. 4. 유방재건술에 대한 고려 최근 유방재건술의 기술 발전으로 충분히 만족스러운 복원이 가능하고, 건강보험도 적용돼 비용 부담이 적습니다. 유방재건술에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유방 제거와 동시에 하는 동시 재건술, 수술을 마치고 수년 후 이차적 재건을 진행하는 지연 재건술입니다. 특히 초기 유방암의 경우 절제와 재건을 동시에 받는 것이 좋습니다. 5. 선택 시 고려사항 담당의가 전절제를 권유하신 이유는 미세석회가 광범위하게 분포한다는 점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세석회가 광범위하면 부분절제로는 안전한 절제 범위를 확보하기 어렵고 재발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다만 최종 판단을 위해서는 다음 정보를 담당의와 상세히 논의하시기를 권유드립니다. 미세석회의 정확한 분포 범위와 면적, 전체 유방 부피 대비 병변의 비율, 부분절제 시 예상되는 절제 범위와 잔여 유방 조직의 상태, 부분절제 후 방사선 치료를 해도 재발 위험이 높은지 여부 등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6. 의료진 상담 권고 세컨드오피니언을 고려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른 유방외과 전문의에게 영상검사 결과와 조직검사 결과를 가지고 재평가를 받아보시면 보다 확신을 가지고 결정하실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에는 정해진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므로 환자분의 전신 상태, 연령, 암의 진행 상황 등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환자분에게 맞는 최적의 수술 방법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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