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을 꼭 해야되나요
수술 외에 방사성 요오드 치료나 호르몬 억제 요법으로 완치 가능한가요? 만약 수술을 한다면, 수술 후 일상생활(운동, 업무) 복귀는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갑상선암 치료에서 수술의 필요성과 다른 치료 방법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수술의 필요성과 다른 치료법의 역할 우리나라의 갑상선암은 95% 이상이 예후가 좋은 갑상선 유두암으로, 갑상선암 수술 후 5년 생존율이 99.3%에 달합니다. 다만 전이가 발생하면, 5년 생존율이 50~60%로 급격히 줄어들며, 20~30년 후에도 재발할 수 있어 치료 후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방사성요오드 치료는 갑상선암 수술 후 잔존 갑상선 조직과 미세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표준 치료법으로, 재발률 감소와 장기 생존율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방사성요오드 치료는 수술 후 보조 치료로 활용되는 것이며, 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치료법은 아닙니다. 호르몬 억제 요법 역시 수술 후 갑상선호르몬을 복용하여 재발을 억제하는 방법입니다. 갑상선암의 근본적 치료는 수술적 제거가 원칙입니다. 2. 수술 범위와 치료 방향의 결정 2016년 11월 발표된 '대한갑상선학회 갑상선결절 및 암 진료권고안 개정안'은 과잉치료를 피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검사나 치료를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미 진행된 소견, 다시 말해 갑상선주변에 침범소견이 뚜렷하거나 전이소견이 있는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치료해야합니다. 암의 크기, 위치, 전이 여부 등에 따라 전절제술 또는 반절제술을 선택할 수 있으며, 환자의 상황에 따라 치료 범위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진행된 상태에서 수술을 미루거나 불완전한 치료를 선택할 경우 재발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3. 수술 후 입원 및 회복 기간 갑상선암의 수술은 2~3일 정도의 입원기간이 필요하며, 혈종의 예방을 위해 삽입하기도 하는 배액관을 제거 후에 퇴원합니다. 퇴원 후 1~2주 정도 후에 병원을 방문해 상처를 확인하고 병기와 추가 치료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됩니다. 갑상선 수술은 목을 뒤로 젖힌 상태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수술 후 목과 어깨 부위의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벼운 목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하면 이러한 불편함을 줄일 수 있는데, 수술 후 성대나 식도 등 내부장기 유착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수술 후 1주일 정도부터는 목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일상생활 복귀 시기 갑상선암 로봇수술 관련 10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수술 후 회복과정은 6개월 이내에 69.4%의 환자에게서 완전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개인의 상태, 수술 범위, 합병증 여부에 따라 회복 속도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벼운 일상 활동은 퇴원 후 1~2주부터 가능하나, 본격적인 업무 복귀나 운동은 담당 의료진과 상담 후 단계적으로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5. 수술 지연 시 발생 가능한 위험 수술을 미룰 경우 암세포가 주변 조직으로 침범하거나 림프절 전이가 진행될 수 있으며, 이는 수술 범위를 확대시키고 합병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예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회원님의 구체적인 암의 크기, 위치, 전이 여부 등을 고려하여 수술 범위와 추가 치료 계획을 담당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수술 외 다른 방법으로 완치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회원님의 상태에 따라 최소 침습적 수술이나 반절제술 등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도 논의해 볼 수 있습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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