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부작용이 너무 심한데

항암치료 부작용으로 인한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항암치료 부작용 관리 방법 항암화학요법은 항암제를 투여하여 암세포를 파괴시키는 치료방법입니다. 이 치료는 암 종류에 따라 암세포를 완전히 제거하여 완치를 기대하거나, 암세포가 다른 곳으로 퍼지는 것을 막고 성장속도를 느리게 하여 진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항암치료 중 나타나는 부작용들은 다음과 같이 관리할 수 있습니다: 구내염 (입안과 목안이 허는 증상): - 구내염 예방을 위해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식후와 잠자기 전에 반드시 양치질을 합니다(하루 4회). - 하루에 한번씩 구강 내 점막 상태를 관찰합니다. - 수분이 많고 부드럽고 씹고 삼키기 쉬운 음식을 섭취합니다. - 죽, 두부, 계란찜, 삶은 감자나 고구마 등 미지근하거나 약간 차게 해서 먹습니다. - 양념이 강한 자극적인 음식은 피합니다. 구토와 메스꺼움: - 치료 첫날에는 가볍게 식사를 합니다. -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먹습니다. - 식사는 하루 5-6회 정도 나누어 소량씩 먹습니다. - 너무 차거나 뜨거운 음식보다는 시원한 음식을 먹습니다. - 얼음 조각이나 무가당의 박하사탕 등을 물고 있으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치료 전 긴장을 풀고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항암치료 중 좋아하는 음악을 들었을 때가 음악을 듣지 않을 때보다 항구토제 효과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때 메스꺼움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작용이 억제되어 약물 효과가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2. 항암치료 일정 조정 가능성 폐암의 항암치료는 일반적으로 3~4주마다 한 차례씩 반복하여 받는 것이 보통입니다. 항암화학요법은 3~4주마다 한 차례씩 반복하여 받는 것이 보통입니다. 치료 효과를 위해 항암치료를 2~3회 마칠 때마다 흉부 전산화단층촬영(CT) 등의 검사를 해서 치료에 대한 반응을 평가하며,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심하면 투여를 중단하고 다른 항암제로 바꿉니다. 부작용이 심한 경우에는 담당 의사와 상담 후 치료 일정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는 회원님의 현재 상태와 암의 진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해야 할 사항입니다. 3. 영양 관리의 중요성 항암치료 중 발생하는 식욕부진과 장누수증후군으로 인해 영양불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대영양소 외에도 비타민과 미네랄(미세 영양소)까지 부족해져 심각한 영양불량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암요법으로 인한 영양불량에는 암환자의 경우 정맥영양집중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연은 점막과 피부 건강에 필수적이며 면역력 유지와 상처 회복에 중요합니다. 셀레늄은 항산화 효과와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고, 비타민D도 면역력 유지와 관련이 큽니다. 4. 수면과 휴식 관리 항암 치료 중인 암 환자는 불면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잠은 면역력과 밀접하므로 숙면은 암 환자 회복에 특히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암 환자는 하루 7시간 정도 충분히 자는 것이 좋습니다. 불면증 예방을 위한 방법으로는: - 침대에서 휴대폰 멀리하기 - 잠자리에 들기 4~6시간 전에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 삼가기 - 낮에 햇볕 받으며 걷기 (밤에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 촉진) - 잠자기 전 15~20분 정도 반신욕이나 족욕하기 - 필요시 전문가와 상담하기 항암치료의 부작용이 심한 경우,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 일정 조정과 부작용 관리 방법을 논의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리하게 일정을 고수하기보다는 회원님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치료 계획이 최선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