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도 유전이나요
대장암을 걸린 분이 저희 증조할아버지, 할아버지, 아빠까지 여서 저도 대장암 걸릴까봐 무섭네요 혹시 대장암도 유전일까요?
대장암 가족력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대장암의 유전적 요인 전체 대장암 환자 중 약 20%가 유전적 요인을 지니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 중 오직 유전에 의해 발병했다고 진단되는 경우는 전체의 5% 정도입니다. 즉, 대부분의 대장암은 유전보다는 환경적 요인과 생활습관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다만 회원님처럼 3대에 걸쳐 대장암이 발생한 경우는 유전성 대장암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두 세대에 걸쳐 암이 발생했거나, 가족 중에 50세 이하에 암이 발생한 환자가 있거나,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용종이 10개 이상 발견된 경우에는 유전성 대장암의 발생 가능성이 있습니다. 2. 가족력에 따른 대장암 발생 위험도 부모나 형제자매 같은 1차 혈연관계 중 한 명에게 대장암이 생겼을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장암 발병 위험이 2~3배 높아지며, 두 명 이상에게 생겼다면 3~4배 높아집니다. 특히 1차 혈연관계에서 한 명이라도 50세 미만에 대장암이 생겼다면 대장암 위험은 3~4배로 급증하며, 젊은 나이에 발병할수록 암의 진행 속도가 빠르고 가족들에게도 같은 병이 생길 가능성이 증가합니다. 3. 가족력이 있을 때 권장되는 검진 시기 회원님처럼 가족력이 뚜렷한 경우, 일반인보다 훨씬 이른 시기부터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요합니다. 부모나 형제자매 중 2명이 대장암인 경우, 또는 1명이 60세 이전에 대장암이나 선종이 생긴 경우에는 40세부터 대장내시경을 시작하여 5년 간격으로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회원님의 경우 가족 중 발병 연령과 가족력의 범위를 고려하여, 소화기내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검사 시작 시기와 주기를 결정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유전성 대장암 가능성 확인 이러한 경우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전문의와 상의하여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필요시 유전성 대장암 증후군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고려해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한 위험도를 평가받고 맞춤형 관리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5.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예방 가족력이 있더라도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붉은 육류와 육가공품 섭취를 줄이고, 과일, 채소, 통곡물 등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며, 규칙적인 운동, 금주, 금연, 적정 체중 유지가 중요합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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