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에 대해
갑상선암이 발견되었을 때, 암의 종류(유두암, 여포암, 수질암 등)에 따라 치료 방법이나 예후가 어떻게 달라지나요?
갑상선암의 종류에 따른 치료 방법과 예후 차이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갑상선암의 종류와 발생 빈도 갑상선암은 분화암과 저분화암으로 나뉠 수 있고, 분화 갑상선암이 전체 갑상선암의 80~90%를 차지합니다(유두상암 70~80%, 여포상암 10~20%). 우리나라의 경우 유두암이 전체의 97% 이상을 차지합니다. 2. 유두암의 특징과 치료 유두암은 일반적으로 매우 천천히 자라며 예후가 갑상선암 중 가장 좋습니다. 유두암은 '거북이암'이라고도 불리는데 암의 진행이 느리고 치료가 잘되는 암이기 때문입니다. 유두암은 수술만으로도 완치될 수 있을 만큼 예후가 좋습니다. 암의 크기나 위치에 따라 갑상선을 반만 절제하거나 전절제를 하기도 합니다. 주위 림프절 전이가 있으면 림프절 제거도 필요합니다. 3. 여포암의 특징과 치료 갑상선 여포암은 전체 갑상선암의 약 3%를 차지하며, 유두암보다 공격적인 예후를 보입니다. 여포암은 혈액을 통해 폐, 간, 뇌 등 다른 장기로 원격 전이될 가능성이 높아 유두암보다 생존율이 낮으므로 적극적인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유두암과 달리 여포암은 세침흡인검사만으로는 확진이 어렵고 여포성 종양으로만 진단될 수 있습니다. 여포암의 확진은 수술로 적출된 종양 전체를 현미경으로 피막 및 혈관 침범 여부를 관찰해야 합니다. 4. 수질암의 특징과 치료 갑상선 수질암은 갑상선 C세포에서 발생하는 드문 암으로, 국내 갑상선암의 1~2%를 차지합니다. 분화암과 달리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효과적이지 않아 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입니다. 수질암은 5년, 10년 후에도 재발할 수 있으며, 재발 시 간, 폐 등 다른 장기로 전이될 위험이 높아 평균 10년 생존율이 70% 수준으로 낮습니다. 일부 수질암은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므로, 유전성 수질암으로 확진 시 직계가족도 유전자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5. 미분화암의 특징 미분화암은 분화암에 비해 분열속도나 퍼져나가는 속도가 더 빠르고, 진단시 이미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 미분화암으로 진단 받으면 3~6개월 이내에 90% 이상이 사망합니다. 미분화 갑상선암은 종양이 급격히 커져 주변 기관을 침범하며, 수술 후에도 빠르게 재발하고 항암제 치료 효과도 낮아 진단 후 6개월 내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6. 병기에 따른 생존율 차이 갑상선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갑상선 분화암(유두암, 여포암)의 경우 암에 의한 사망률을 다른 암과 달리 10년 생존율로 따집니다. 제 1병기의 경우 10년 생존율이 98.3%, 제 2병기 84.3%, 제 3병기 70.0% 그리고 제 4병기의 경우 39.1%입니다. 7. 방사성 요오드 치료의 적용 수술적 제거 후 종양의 크기가 크고 주변 구조물로 퍼져 있거나 림프절 전이 소견이 있을 때는 암의 재발이나 전이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방사성 물질을 입힌 요오드를 경구 복용하는 방사성 요오드 동위원소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8. 치료 시기의 중요성 갑상선암이 진행이 느리고 예후가 좋은 암이라는 사실이 '천천히 치료해도 된다'는 오해로 이어지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막연한 불안이나 낙관보다 객관적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9. 의료진 상담 권고 갑상선암은 종류에 따라 치료법과 예후가 크게 달라지므로, 정확한 진단과 함께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하여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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