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과정에서 부갑상선 손상으로 인한 저칼슘혈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나요
갑상선 뒤에 붙어 있는 부갑상선이 수술 중 손상되면 손발 저림이나 근육 경련 같은 저칼슘혈증이 생긴다고 들었습니다 0기 암 수술 시 부갑상선을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는 확률과 만약 수술 후 칼슘 수치가 떨어진다면 이것이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평생 칼슘제를 복용하며 관리해야 하는 영구적인 부작용인지 궁금합니다
갑상선 수술 중 부갑상선 손상 가능성과 회복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부갑상선 손상과 저칼슘혈증의 관계 부갑상선은 갑상선의 뒤쪽에 붙어 있는 콩알만 한 호르몬 기관으로, 좌우에 두 개씩 네 개가 있습니다. 부갑상선은 뼈에서 칼슘을 녹여 혈중으로 보내고, 콩팥에서 소변으로 칼슘이 배출되지 않도록 적절한 혈중 칼슘 농도를 유지하는 기능을 합니다. 부갑상선의 기능이 손상되면 체내의 혈중 칼슘 농도가 낮아집니다. 칼슘은 근육의 흥분을 조절하는데, 체내 칼슘이 부족하면 근육이 흥분이 증가하여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는 강직 증세가 나타나게 됩니다. 강한 경련과 조임 현상, 얼굴 손 발 등의 저림 현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부정맥이나 발작 증상까지 올 수 있습니다. 2. 수술 중 부갑상선 손상 발생 빈도 수술 기법이 발전하면서 과거에 비해 갑상선 수술 중 예상치 못하게 부갑상선을 같이 떼어내는 경우가 적습니다. 갑상선 수술 중 부갑상선의 손상은 약 10~50%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림프절을 같이 절제하는 경우에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0기 암의 경우 일반적으로 림프절 절제 범위가 제한적이므로, 부갑상선 손상 위험은 진행된 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습니다. 3. 부갑상선 기능저하의 일시적 회복과 영구적 손상의 구분 갑상선 수술 후 부갑상선기능저하증은 수술 중 부갑상선으로 가는 혈관에 충격이 가해져 일시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부갑상선으로의 혈류가 정상화되기 때문에 부갑상선 기능도 회복이 됩니다. 혈류가 좋아져 부갑상선 기능이 회생하는 것은 수술 후 1년 이내가 대부분이지만(일시적 기능 저하증), 때로는 1년이 지나서 호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영구적으로 기능이 회복되지 않으면 평생 동안 칼슘과 비타민-D를 복용해야 합니다. 4. 일시적 손상과 영구적 손상의 발생 빈도 세계적으로 일시적 저하증은 30-40%, 영구적 저하증은 0-13%까지 보고된다. 미국에서는 영구적 저하증이 2% 넘는 병원에서는 갑상선 전절제술을 시행하지 않도록 권유하고 있다. 이는 숙련된 외과의에게 수술받을 경우 영구적 손상 위험이 상당히 낮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5. 부갑상선 기능저하가 발생하기 쉬운 조건 부갑상선 손상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더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첫째, 자가항체가 높은 만성 갑상선염이나 갑상선기능 항진증이 있는 환자에서 자가면역반응이 지속될 때입니다. 둘째, 수술 시 전기 열기구나 초음파 절삭기 등을 부갑상선 근처에서 사용하여 미세혈관이 손상될 때입니다. 셋째, 부갑상선 근처 조직을 과도하게 조작하여 혈관 손상이 일어날 때입니다. 6. 수술 후 관리와 회복 전망 부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을 경우 칼슘을 보충해 주어 치료를 하게 됩니다. 수술 직후 칼슘 수치가 떨어지더라도 대부분은 일시적 현상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부갑상선 기능이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1년이 지나도 회복되지 않는다면 영구적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7. 담당 의료진과의 상담이 중요한 이유 회원님의 경우 0기 암으로 수술 범위가 비교적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으며, 숙련된 외과의가 수술할 경우 부갑상선을 안전하게 보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술 전 담당 의료진과 부갑상선 보존 계획, 수술 후 칼슘 관리 방침 등을 구체적으로 상담하시길 권유드립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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