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복용
수술 이후 갑상선 호르몬 약을 평생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복용 이유와 부작용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갑상선 수술 후 호르몬 약 복용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갑상선 호르몬제 복용 이유 갑상선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경우, 환자는 평생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하기 위함입니다. 갑상선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에 매우 중요한 호르몬을 만드는 기관으로, 수술로 제거되면 호르몬이 부족해집니다. 전절제술을 받은 경우 반드시 외부에서 호르몬을 보충해야 하며, 반절제술을 받은 경우에도 남은 갑상선이 충분히 기능하지 못하면 호르몬제가 필요합니다. 둘째, 갑상선암 재발을 억제하기 위함입니다. 이를 갑상선자극호르몬 억제요법이라고 하는데, 갑상선 호르몬제를 적정량 복용하면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자극호르몬의 농도가 낮아지고, 이는 갑상선암세포의 활성을 억제하여 재발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2. 수술 범위에 따른 호르몬제 복용의 차이 갑상선 전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평생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반면, 갑상선 엽절제술(반엽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경우 약 15~50% 정도가 갑상선 호르몬 보충이 필요합니다. 반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수술 후 3개월째 혈액검사로 갑상선 기능을 확인하여 기능 저하가 나타나면 약물 투여를 시작하게 됩니다. 3. 호르몬제 복용 시 주의사항 복용 방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중요합니다. 약제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먹는 것이 원칙이며, 아침 식사는 복용 후 최소 40분 이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자기 전 복용한다면 저녁 식사 후 3~4시간 동안 다른 것을 먹지 않아야 합니다. 호르몬제를 다른 약제, 특히 칼슘제, 철분제, 위산억제제 등과 같이 먹으면 위장에서 흡수 방해를 받아 호르몬 농도가 낮아질 수 있으므로 복용 시간대를 달리해야 합니다. 복용 시점을 놓쳤을 경우, 알게 된 즉시 복용하거나 다음 날 2배의 용량을 한꺼번에 먹습니다. 단기간 복용할 수 없을 경우 최대 3일까지는 약을 걸러도 문제가 되지 않으나 3일을 넘는다면 담당 전문의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4. 호르몬제 복용 시 발생 가능한 부작용 호르몬제 복용 후 두드러기 같은 알레르기 반응을 호소하는 환자도 있는데, 이는 갑상선 호르몬의 성분 자체보다는 착색제나 충전제 등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 경우 담당의와 상의 후 색소가 없는 호르몬 제제로 바꾸면 대개 해결됩니다. 장기간 과량 복용 시에는 갑상선기능항진증 발생, 허혈성 심장질환자의 협심증 악화, 노인의 부정맥 위험 증가,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위험 증가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혈청 갑상선 호르몬 측정을 통해 기능을 정상화할 수 있는 최소 용량을 투여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심근경색증, 협심증, 부정맥 등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 외에는 특별한 주의사항이 없으며, 장기간 복용해도 위나 간에 손상을 일으키는 경우는 거의 없어 위·간장 보호제는 별도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5. 정기적인 모니터링의 중요성 복용 시작 후 2~3개월 지난 뒤 갑상선 기능검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호르몬제의 용량을 조절합니다. 이후에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개인의 상태에 맞는 적정 용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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