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수술은 위험한 편인가요? 통증이나 합병증이 걱정돼요
폐암 1기로 폐엽절제 수술을 권유받았는데, 폐를 일부 제거한다고 하니 많이 무섭고 불안합니다. 수술 중이나 후에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이나 회복 과정의 어려움은 어떤 게 있을까요? 위험도는 일반적으로 어느 정도인가요?
폐암과 폐절제술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폐절제술 개요 폐절제술은 폐결핵, 폐암, 폐화농증 등의 국한된 병소에 대하여 폐의 일부 또는 한쪽 폐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입니다. 과거에는 갈비뼈 사이 공간을 절개하여 수술했으나, 최근에는 흉강경을 이용해 최소한으로 피부를 절개하여 수술하기도 합니다. 2. 폐절제술의 종류 폐절제술은 병변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시행됩니다: - 폐 전절제술: 한쪽 폐를 전부 절제 - 폐엽 절제술: 폐의 나뉘어진 구획에 따라 절제 - 폐분절 절제술: 병변이 침범한 분절만 제거 - 폐부분 절제술: 분절보다 작고 병변만을 제거 3. 수술 과정 수술은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1. 전신마취를 시행합니다 2. 흉강 내 유착된 부분을 박리한 후, 병변 부위와 연결된 혈관, 기관지, 폐엽의 경계를 분할하고 폐엽을 제거합니다 3. 경우에 따라 병변 주위의 림프절을 추가적으로 절제합니다 예상 소요 시간은 3~4시간이나, 수술 진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4. 수술 후 회복 과정 수술 후 흉강 내 차 있는 공기와 혈액을 제거하고 흉강 내부의 압력을 낮추어 폐를 원상태로 펴주는 흉관을 삽입합니다. 제거해야 할 흉강 내 분비물이 줄고 폐가 충분히 펴지면 흉관을 제거합니다. 5. 발생 가능한 합병증 수술 후 다음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마취 관련 합병증 - 급성 호흡 부전 - 출혈 - 감염, 농흉 - 기흉, 유미흉 - 기관지 흉막루 - 통증 - 폐색전 - 심장 합병증 수술 부위 주변에 분포한 신경이 손상되어 호흡에 문제가 생기거나 목소리가 변하거나 눈꺼풀이 쳐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합병증은 의료진에 의한 적절한 의학적 처치를 통해 치료합니다. 6. 통증 관리 수술 부위에 공기가 차고 액체가 생겨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심호흡, 기침, 가래뱉기 등을 통해 폐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 후 건강 상태가 안 좋거나 날씨가 흐리는 등의 자극이 생기면 수술 부위에 찌르는듯한 통증이 나타나고 감각의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 추가적인 시술이 필요할 수 있으나, 대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호전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7. 폐암 1기의 예후와 수술의 중요성 폐결절(3cm 이하의 종괴)이 비소세포폐암으로 진단되고 림프절 전이가 없으면, 이는 폐암 1기입니다. 폐암 1기의 경우에는 수술 후 5년 생존율이 70% 정도에 이릅니다. 8. 최신 수술 경향 최근 연구에 따르면, 폐암 수술에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절제 범위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임상 병기 1기에 해당하는 조기 폐암이거나, 암의 악성도가 낮은 폐 선암 조직형(간유리음영결절)에서는 최소 절제 수술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9. 회복을 위한 조언 폐절제 후 건강 관리 방법: - 폐기능의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심호흡하기 - 짧은 시간 동안 규칙적으로 운동 및 가벼운 활동 하기 - 공공장소에서의 흡연구역 및 인체에 유해한 공기 피하기 - 진통제 및 찜질로 경미한 통증 경감시키기 - 수술부위를 스트레칭하는 운동 꾸준히 하기 폐를 절제한 부분은 폐가 자라나는 것이 아니라 남아있는 폐가 커지고 늑골 사이가 좁아지면서 횡격막이 빈 공간을 차지합니다. 이러한 과정이 천천히 진행되어 남은 폐가 자리를 잡게 됩니다. 폐가 자리를 잡는 과정들이 원활하고 빠르게 진행되기 위해 수술 후 적절한 호흡운동이 매우 중요합니다. 10. 영양 관리 수술 후 환자에게 특별히 좋은 음식이란 따로 있지 않습니다. 체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열량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적당한 육류, 단백질 제품, 채소 등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