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진행 속도가 느리다고 하는데, 바로 수술하지 않고 추적 관찰만 해도 안전할까
갑상선암의 추적 관찰과 즉각 수술 중 어떤 선택이 나은지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갑상선암의 진행 특성 갑상선암은 과잉진단이 문제가 될 정도로 굉장히 천천히 진행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1cm 정도의 암이 약 10년 이상 경과 후에는 90% 정도는 나중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현 상태를 유지합니다. 단 10~15%만이 빠르게 공격적으로 진행하는데, 이러한 진행 양상을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은 현재까지 없습니다. 2. 적극적 관찰(추적 관찰)이란 무엇인가 적극적 감시는 갑상선암을 그냥 내버려 두자는 것이 아니라, 즉각적으로 수술하는 대신 정기적으로 초음파 등의 수단으로 암을 관찰하면서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 하자는 것입니다. 적극적 감시는 선택된 환자에서 즉각적인 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비교적 안전한 방법이지만, 모든 갑상선암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갑상선 미세유두암에 대한 적극적 감시는 세계적으로 시도되는 새로운 전략이며, 5년간 10% 이하의 질병 진행이 보고되었고 국내 다기관 연구를 통해 2년간 7.7%의 질병 진행이 확인되었습니다. 3. 추적 관찰이 가능한 조건 단순히 크기만으로 적극적 감시를 적용하는 것은 위험하고, 모양과 위치, 가족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중히 결정해야 하며, 수술을 미루고 관찰하더라도 적절한 의료행위를 통해 추적관찰이 이뤄져야 합니다. 0.5cm 이하 크기의 미세유두암이고, 특별한 위험인자(갑상선암 가족력이 없고, 한쪽 갑상선 내에 국한되어 있고, 림프절 전이가 없으며, 후두회귀신경에서 떨어져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에는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조심스럽게 관찰하며 경과를 지켜볼 수 있습니다. 4. 추적 관찰 시 주의할 점 미세유두암이라도 국소 또는 원격전이가 가능할 수 있으며, 현재 의료기술로는 이러한 고위험 미세유두암을 미리 구별할 수 없습니다. 또한 조기에 진단된 암을 나중에 커진 후 수술하면 오히려 수술 범위가 커지거나 합병증이 늘어나고, 추가 치료가 불가피할 수도 있습니다. 5. 즉각 수술과 추적 관찰 후 수술의 비교 저위험 미세갑상선유두암의 경우, 즉각적 수술 또는 적극적 감시 후 수술을 시행받은 환자의 절제 범위 및 수술 후 합병증에 유의한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이는 적극적 감시가 저위험 미세갑상선유두암 환자에서 고려할 수 있는 치료적 선택 사항이라는 사실을 제시합니다. 다만, 이는 일반적인 연구 결과이므로 개인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6. 중요한 원칙 불필요한 오해로 인해 환자가 피해를 보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해서는 '적극적 감시'의 양면을 잘 이해하고, 환자마다 적절한 치료방안을 의료진과 함께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원칙입니다. 추적 관찰이 가능한지 여부는 암의 크기, 위치, 전이 여부, 가족력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므로, 담당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하시어 회원님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결정을 내리시길 권유드립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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