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가 중단되었습니다
간암 진단을 받고 지금까지 색전술, 항암치료를 계속해오다가 작년부터 뼈와 폐로 전이가 되었습니다. 항암치료를 계속 하기에는 환자의 기력이 버텨주지 못할거 같다며 최근에 중단하고 진통제와 호스피스를 알아보란 안내를 받았습니다. 이대로 연명 치료만 하다가 끝나는 걸까요?
항암치료 중단 이후의 방향에 대해 많은 걱정이 되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항암치료 중단 이후에도 치료는 계속됩니다 항암치료를 중단했다고 해서 모든 의료적 돌봄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항암치료를 받지 않더라도, 환자를 힘들게 하는 통증, 구토, 호흡곤란, 복수 등 증상에 대한 치료는 더욱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항암치료 중단 이후에는 이처럼 증상을 관리하고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이 치료의 중심이 됩니다. 2.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어떤 곳인가요 호스피스라는 말이 낯설고 두렵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호스피스팀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성직자,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되어 통증 등 환자를 힘들게 하는 신체적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사회적, 영적 어려움을 도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의료 서비스입니다. 죽음을 기다리는 곳이 아니라, 남은 시간을 최대한 편안하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곳입니다. 3. 호스피스 서비스의 종류 호스피스는 반드시 병동에 입원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정형 호스피스는 호스피스전문기관의 법정 필수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된 가정형 호스피스팀원이 호스피스 대상자의 가정에서 제공하는 호스피스 서비스입니다. 가정형 호스피스는 증상 관리와 심리적 지지를 제공하며, 환자가 존엄하게 마지막 시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상황에 따라 입원형과 가정형 중 선택하거나 병행할 수 있습니다. 4. 통증은 적극적으로 조절받을 수 있습니다 뼈와 폐로 전이된 경우 통증이 걱정되실 수 있습니다. 말기 상태가 되었다고 반드시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많은 환자들이 암이나 암치료로 인한 통증을 호소합니다. 암성 통증은 적극적인 통증 치료로 대부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통증 조절을 위해 자가통증조절장치(PCA) 등 다양한 방법이 활용될 수 있습니다. 5. 남은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의 소중한 시간을 가족과 함께 하고 싶은 일, 꼭 해야 하는 일을 하면서 하루하루 의미 있게 보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가정형 호스피스를 통해 환자는 자택에서 통증 관리, 영양 수액 등의 의료적 처치를 받으며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6. 의료진에게 확인하시면 좋은 사항들 현재 상황에서 아래 내용을 담당 의료진과 상담하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현재 가장 불편한 증상(통증, 호흡곤란 등)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조절받을 수 있는지 - 입원형 호스피스와 가정형 호스피스 중 현재 상황에 더 적합한 형태가 무엇인지 - 호스피스 전환 시 기존 주치의와의 연계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사전 의향서 작성 여부와 절차 추가로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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