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담관암

간암 수술 후 간이 절반 남았다는데 정상적으로 회복 가능한가요?

고요한***

간암 절제수술 후 남은 간이 절반 정도라고 들었어요. 나머지 간만으로도 생명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없는 건지, 회복이 가능한 건지 걱정입니다. 간은 재생된다고 하는데, 그게 실제로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힐오케어팀 답변이에요

간암 수술 후 남은 간 기능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간암 수술에 관한 정보에 따르면, 간은 일부가 절제되어도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장기입니다. 간 절제술은 주로 해부학적인 절제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이는 간 문맥의 특정 부위를 묶어 허혈이 생기는 부위를 절제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간 문맥을 따라 흐를 수 있는 미세 전이까지 포함하여 제거할 수 있어 이론적으로 가장 좋은 치료법으로 간주됩니다. 1. 간의 재생 능력과 기능 유지 간은 인체에서 가장 재생 능력이 뛰어난 장기 중 하나입니다. 수술 후 남은 간은 재생되어 기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간의 기능은 크기보다 건강한 간 조직의 질에 더 많이 좌우됩니다. 따라서 절반 정도의 간이 남아있더라도, 그 조직이 건강하다면 대부분의 정상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2. 수술 전 잔여 간 기능 평가 의료진은 수술 전에 잔여 간 기능을 신중히 평가합니다. 실제로 간 절제를 하는 경우는 간암 진단 환자의 10~20% 정도에 불과하며, 이는 수술 부담 및 잔여 간 기능 문제를 고려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의료진이 수술 후 남은 간이 생명 유지에 충분한 기능을 할 수 있는지 신중하게 판단한다는 의미입니다. 3. 수술 후 회복과 관리 간 절제 수술은 현대 의학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특히 복강경 수술이 발달하여 서울대학교병원의 경우 간 절제의 80%를 복강경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복강경 수술의 경우 개복 수술(7~8일 입원)보다 회복이 빠르며, 보통 5~6일째 퇴원이 가능합니다. 통증도 적어 수술 다음 날부터 걸어 다닐 수 있을 정도입니다. 4. 수술 후 일상생활 관리 간암 수술 후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술을 절대 금지하는 것입니다. 간암을 경험한 환자는 재발 소인이 있으므로 알코올로 간을 자극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바이러스성 간염이 활동성인 경우 비활동성으로 전환하기 위해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는 간암 재발을 줄이는 데 객관적으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5. 정기 검진의 중요성 담관·담낭암 환자의 경우와 유사하게, 간암 수술을 받았다면 정기적으로 추적 검사를 받아 재발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첫 3년 동안은 3~6개월마다 주치의를 만나 검사를 받는데, 이는 혈액검사, 간 기능 검사, 종양표지자 검사, 흉부 X선촬영,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 등과 같은 검사가 포함됩니다. 요약하자면, 간 절제 수술 후 남은 간만으로도 생명 유지에 문제가 없으며, 간의 뛰어난 재생 능력으로 기능이 회복될 수 있습니다. 다만, 수술 후 정기적인 검진과 금주 등 적절한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의료진의 지시사항을 잘 따르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시는 것이 회복과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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