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에 갈까봐
이전 항암 치료땐 어머니께서 너무 못드셔서 응급실까지 간 적도 있어요 이번에도 그러실까봐 너무 걱정입니다 항암 후유증이 또 올까요 오면 어떤 것들이 있나요
어머니의 항암치료 후 응급실까지 가셨던 경험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항암치료 부작용의 개인차 항암제는 암세포뿐 아니라 빠르게 증식하는 정상 세포에도 손상을 입히면서 부작용을 일으키게 됩니다. 한 번 겪은 부작용이 다음 치료 때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약물마다 부작용은 다르게 나타나고, 사람마다 경험하는 부작용의 정도와 종류도 다릅니다. 이전에 응급실까지 가셨다고 해서 이번에도 반드시 같은 정도의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의료진과 미리 상의하여 예방 조치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주요 부작용의 종류 항암제의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과 구토가 있으며, 이는 항암제가 구토를 유발하는 뇌의 특정 부위를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빠른 성장속도를 보이는 혈액세포, 모근세포, 점막세포, 생식세포 등도 손상되면서 골수기능 저하(백혈구/적혈구/혈소판 감소), 탈모, 구내염, 설사, 불임 등의 특징적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욕저하, 피로, 항암제 주입 시 과민 반응, 손발저림(말초신경염), 피부 발진, 손톱/발톱 주위 염증 등도 항암제의 종류에 따라 비교적 흔히 볼 수 있는 부작용입니다. 3. 가장 주의해야 할 증상 일시적인 골수기능 저하에 따른 백혈구 감소증은 가장 주의해야 할 부작용입니다. 보통 항암제 투여 1-2주 후 수치가 가장 감소하였다가 수일에 걸쳐 저절로 회복됩니다. 백혈구 감소증이 발생하여도 감염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지만 열이 나는 경우는 보통 때와는 달리 위험할 수 있으므로 38도 이상의 열이 발생하여 1시간 이상 지속할 경우 반드시 응급실을 방문하셔서 항생제 등 적절한 처방을 받으셔야 합니다. 4. 부작용 관리의 발전 다행히 최근에는 구토를 유발하지 않는 약제도 많으며 다양한 구토억제제가 개발되어 예전에 비해 구토의 정도가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대부분의 부작용은 일시적이며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고, 발생하였을 때 적절히 대처하면 부작용으로 인한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5. 응급실 방문이 필요한 경우 이전에 식사를 못하셔서 응급실에 가신 경험이 있으시다면, 이번에는 의료진과 미리 상의하여 구토억제제 처방, 수액 공급 계획 등을 사전에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항암치료 후 1-2주 사이에 38도 이상의 발열이 1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심한 탈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6. 감염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백혈구 감소증이 발생하는 시기에는 위생과 청결에 유의하고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많이 모여 있는 장소는 피하여 최대한 감염을 예방하려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전 경험을 바탕으로 담당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하시어 예방적 조치를 미리 준비하시면 부작용을 더 잘 관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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