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결과 문의드려요
종합검진센터 입니다. 검진 사후관리차 연락드렸습니다. 흉부 CT 검사상 폐 결절(좌상엽:12mm), 미세 간유리 폐 결절(우하엽) 소견을 보입니다. 폐암의심으로 사료됩니다 이렇게 왔는데 폐암일까요?
폐결절과 간유리결절 발견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폐결절은 폐 내부에 생기는 혹 중에서 크기가 작은 것으로, 보통 3cm를 기준으로 이보다 크면 혹 또는 종양, 작으면 결절이라고 부릅니다. 회원님의 경우 좌상엽에 12mm의 폐결절과 우하엽에 미세 간유리 폐결절이 발견된 상황이신 것 같습니다. 1. 폐결절의 악성 가능성 폐결절이라고 해서 모두 암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한 대규모 연구에서는 CT에서 발견된 12,029개의 결절들에 대해 조사했을 때, 1%에 해당하는 144개의 결절만이 악성 종양으로 최종 진단되었습니다. 흉부 CT 검사에서 발견되는 폐결절 중 암으로 진단되는 경우는 3% 미만이며, 나머지는 염증을 앓고 난 흔적인 단순 결절인 경우가 많습니다. 2. 폐결절의 일반적 원인 극히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폐결절은 양성 결절로, 과거 알게 모르게 지나간 폐의 염증 흔적들이 흉터처럼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과거에 폐결핵 유병률이 매우 높았기 때문에 이러한 염증의 흔적들로 폐결절이 발생한 경우가 많습니다. 3. 간유리결절(GGO)의 특성 폐의 간유리결절은 CT 촬영을 했을 때 폐혈관이나 기관지 같은 정상 조직의 음영이 비쳐 보일 정도로 음영이 약간 증가한 결절을 말합니다. 이는 추적 CT 검사에서 사라지는 염증성 병변일 수 있습니다. 간유리음영결절은 CT상으로 덩어리져 보이기보다는 옅게 흩뿌려지는 듯한 모양으로 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흡연자보다 비흡연자에서, 그리고 특히 동양인에서 더욱 흔하게 발견됩니다. 4. 검사 및 진단 과정 폐결절이 발견되면 우선 과거 2년 이상 경과된 시점에 찍은 흉부 X선 촬영 결과가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확인 결과 결절의 크기에 변화가 없다면 아무런 처치 없이 정기적으로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폐결절의 폐암 가능성은 개인적인 위험인자들보다는 CT상 보이는 결절 자체의 영상학적 특징(크기, 모양, 추적관찰 중 변화 등)이 더 크게 좌우합니다. 5. 추적 관찰의 중요성 간유리 결절이 발견되면 폐암으로 진행될 경우에 대비해 주기적으로 추적 검사를 받습니다. 오랫동안 변화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대개 1~2년마다 추적 CT 검사를 시행해 변화를 관찰합니다. 폐암 고위험군에서 시행하는 폐암 검진에서도 3㎝ 미만의 간유리결절은 양성으로 간주해 1년마다 정기 추적 검사만 받게 하고 있습니다. 6. 전문의 상담의 중요성 인증받은 검진기관에서 정확한 흉부 CT 판독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추가적인 진료를 권한다면 폐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진료 시에 전문의는 폐결절의 영상학적 특징을 통해 폐암의 가능성을 평가해 추가 정밀검사를 받을지, 아니면 주기적으로 CT 촬영을 하며 추적관찰을 할지 결정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폐결절이 발견되었다고 해서 반드시 폐암인 것은 아니며, 대부분의 경우 양성 결절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관리를 위해서는 폐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추가 검사 여부와 추적 관찰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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