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담관암

간암 예방을 위한 정기검진은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하나요?

아카시***

별다른 증상은 없지만, 술도 워낙 좋아하고, 나이가 들다보니 간 건강이 걱정돼요. 간암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받아야 할 검진 종류나 주기가 있다면 알고 싶습니다. 초음파나 혈액검사 중 어떤 게 중요한지도 궁금합니다.

힐오케어팀 답변이에요

간 건강에 대한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간암 고위험군과 정기검진 주기 간암은 초기에는 아무런 자각증세가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침묵의 장기'라고도 불립니다.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간암은 증상이 생기기 전에 검진을 통해 진단해야 조기 발견이 가능합니다. 특히 만성 B형간염, 만성 C형간염, 알코올성 간경변증은 간암의 발생 원인이 되므로 간암 고위험군으로 분류됩니다. 이런 간암 고위험군에 속하는 분들은 40세 이상이 되면 간암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을 시행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정기검진은 6개월마다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권장되는 간암 검진 방법 간암 검진을 위해서는 혈액검사와 복부 초음파 검사가 주로 시행됩니다. 혈액검사에서는 간기능(AST, ALT, γ-GT, ALP) 수치와 종양표지자인 AFP(알파태아단백), B형/C형 바이러스 검사 결과를 확인합니다. 복부 초음파는 간에 덩어리가 있는지 관찰하는 검사로, 영상을 더 정확히 보기 위해 검사 6시간 전부터 금식이 필요합니다. 초음파는 방사선 노출이 없고, 조영제도 사용하지 않아 간편하고 안전한 검사이기 때문에 간암 선별 검사로 활용됩니다. 3. 추가 검사의 필요성 만약 혈액검사 수치 이상 또는 복부 초음파에서 덩어리나 결절이 발견되었다면, 추가로 CT나 MRI 검사를 시행하여 악성인지 양성인지, 크기, 개수를 파악합니다. CT와 MRI검사는 초음파에 비해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고, 주변 장기와 혈관을 관찰하여 간암의 진행 정도를 확인하고 치료방향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간에 혹이 발견되었을 때 (양성 병변) 간에 생긴 '혹'이 모두 간암은 아닙니다. 간에는 낭종(물혹), 혈관종, 농양 등과 같이 간암과 구별해야 하는 '혹'들이 자주 생기며, 초음파검사를 통해 이러한 혹들이 발견될 수 있습니다. 간 낭종은 간에 생기는 대표적인 양성 질환으로, 간 내 얇은 막으로 이루어진 공간 속에 액체가 들어 있는 형태를 띠는데, 대부분 단순 물혹입니다. 선천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며,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간 혈관종도 간에 생기는 양성 질환의 하나로, 간의 혈관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확장해 뭉쳐서 덩어리를 이룬 것입니다.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개수가 많거나 크기가 4cm 이상이면 복부 불편감이나 복통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혹들이 발견되었을 때는 지레 짐작으로 판단하지 말고 간전문 의사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5. 간암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알코올 섭취를 줄이거나 금주하기 - 균형 잡힌 식단 유지 - 적절한 체중 유지 및 규칙적인 운동 - B형 간염 예방접종 받기 - 과도한 약물 복용 피하기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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