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포트
항암 예정인데 포트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혈관이 많이 없는 편이라 고민이 되는데 하면 좋나요?
항암 치료 중 포트 사용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케모포트(Chemoport)란 케모포트는 항암 치료를 오래 받아야 하는 암 환자에게 유용한 시술입니다. 케모포트는 주기적으로 항암 치료를 받아야 하는 암 환자의 피부 속에 삽입하는 기구입니다. 보통 국소 마취 후 가슴 쪽 피부를 2~3cm 정도 절제한 다음 50원짜리 크기의 인공 혈관을 심는 식으로 시술이 이뤄집니다. 2. 케모포트의 필요성과 장점 항암화학요법은 한 번에 끝나지 않고 주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말초혈관을 통해 항암제를 반복적으로 주사하다 보면 말단의 혈관이 딱딱해지거나 약물이 혈관 밖으로 새어나가는 수가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어느 한쪽 가슴의 피하지방층에 케모포트라는 카테터 즉 도관을 삽입해 놓고 항암제를 투여합니다. 케모포트는 중심정맥관의 일종으로, 정맥을 통해 심장 가까이의 굵은 혈관까지 삽입되는 관(카테터)입니다. 동전만한 크기의 원통형 기구를 피부 밑에 이식해서 여기에 혈관으로 통하는 주사관이 연결됩니다. 몸 밖으로 나와 있는 부분이 전혀 없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감이 없습니다. 한 번 삽입된 후 그 기능이 잘 유지되면 매번 팔의 혈관을 찌르는 불편을 덜어주어 항암치료 등 반복해서 정맥주사가 필요한 환자의 치료에 유용합니다. 케모포트는 보통 심장 주변 피부 밑에 삽입하는데 약물의 투입구만 피부 밖으로 나와 있습니다. 케모포트는 몸 내부에 위치하고 있어 빠질 위험이 일반적인 정맥 카테터보다 훨씬 덜한 면은 있습니다. 말초삽입 중심정맥관(PICC)에 비해 정맥포트는 수개월 이상 긴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세균 감염의 위험이 매우 적습니다. 상처가 아물고 난 뒤에는 몸 밖에 나와 있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샤워나 목욕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3. 케모포트 사용 시 일상생활 대부분의 암 환자는 케모포트를 통해 항암제를 투여 받는데, 이 장치는 부작용이 없는 한 장기간 유지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24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항암주사를 맞아야 할 때에도 입원하지 않고 집에서 할 수 있습니다. 샤워나 목욕을 해도 괜찮습니다. 포트 삽입 후 소독하고 투명테이프를 붙이는데, 2주째 실밥을 제거한 후에는 샤워나 통목욕을 하셔도 됩니다. 4. 케모포트 시술 과정 시술은 주로 영상의학과의 혈관조영실에서 국소마취 하에 시행되며, 시간은 대개 20분 정도 걸립니다. 시술 전 6시간 정도의 금식이 필요하며, 시술 후 4시간 정도 침상안정을 하고 시술 부위의 출혈 여부를 확인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케모포트 관리 카테터의 적절한 관리를 위해서는 퇴원 전에 설명을 충분히 들어야 합니다. 삽입된 케모포트를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매달 한 번 외래를 방문해 카테터가 혈전 때문에 막히지 않도록 항응고제를 주입합니다. 발열이 있거나 포트가 뒤집어지든지 피부 밖으로 나왔을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포트 삽입 후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의사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1. 삽입부위가 빨갛게 붓거나 아프고, 냄새가 나며 분비물이 있을 때 2. 체온이 38도 이상 넘을 때 3. 삽입부위나 삽입한 쪽의 어깨, 팔이 계속 저리거나 아플 때 4. 삽입한 쪽의 어깨, 팔, 또는 얼굴이 부을 때 항암제 스케줄이 종료되어 장기간 포트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면 포트가 막히지 않도록 한 달에 한 번씩 헤파린용액(항응고제)을 주입하셔야 합니다. 6. 유방암 항암 치료 시 케모포트 활용 혈액종양내과에서는 유방암을 포함한 다양한 고형암에 대해 항암 치료를 진행합니다. 항암 진료 영역은 세포독성 항암제 치료, 면역관문억제제 치료, 단일 클론항체 치료, 표적치료 등 다양하게 세분화됩니다. 또한 중심정맥관 관리도 주요 진료 영역에 포함됩니다. 회원님의 경우 혈관이 많이 없는 편이라고 하셨는데, 항암 치료 시 케모포트 사용은 매우 유용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특히 반복적인 항암 치료가 예정되어 있다면, 케모포트 설치를 통해 매번 정맥주사로 인한 불편함과 혈관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결정은 담당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하신 후 결정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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