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동생이 암
가족력이 무서워요 4가족 중에 2명이 암판정 받아서 다행히 심하진 않지만
가족 중 암 환자가 여러 명 계셔서 가족력에 대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가족력과 유전의 차이 가족력이란 유전적인 문제를 생각하지 않고 1등친 혹은 2등친 가계에 암인 사람이 1명 이상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1등친이라는 것은 부모, 형제, 자매, 자녀까지를 말하며 2등친은 이복형제자매, 조부모, 외조부모, 삼촌, 고모, 외삼촌, 이모, 조카, 질녀까지를 말합니다. 반면 유전력은 특정 유전자의 문제로 인해 발생되는 암이 멘델의 유전법칙에 따라 발생하는 것입니다. 가족력은 유전적 요인뿐 아니라 비슷한 식생활 습관, 생활환경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입니다. 2. 갑상선암과 가족력 다른 암과 비교해 볼 때 갑상선암은 유전적 요인이 환경적 요인보다 훨씬 더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가족성 갑상선암의 빈도는 9.6%로 일본 4~4.5%, 캐나다 4.4%, 미국 8.8% 등에 비해 훨씬 높습니다. 만약 부모가 갑상선 유두암이나 여포암을 진단받을 경우 갑상선암의 발병 위험은 가족력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 아들은 7.8배, 딸은 2.8배 증가합니다. 3. 가족력이 있을 때 할 수 있는 일 가족력이 있다고 해서 모두가 암에 걸린다거나 위험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국립암센터가 지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위암 환자 1273명을 대상으로 수술 후 예후를 관찰한 결과, 위암 직계 가족력이 있는 환자에서 가족력이 없는 환자에 비해 위암 재발과 사망 확률이 오히려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암 가족력이 있더라도 암 예방과 조기 발견에 힘쓴다면 오히려 완치 가능성이 더 높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유전적 소인이 있는지에 대해 전문가의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4. 실천 가능한 예방 방법 가족력은 생활습관을 바꾸고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습니다. 타고난 유전인자를 통제할 수는 없지만, 금연과 절주, 규칙적인 운동, 올바른 식습관 등을 꾸준히 실천함으로써 가족력에 따른 발병 위험을 크게 낮추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5. 가족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 질병의 발생에는 환경적 요인이 60~70%를 차지하는 만큼, 가족력은 위험할 수 있다는 '경고' 정도로 받아들이고 미리 이에 대처함으로써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력이 있다는 것은 오히려 미리 알고 대비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시고, 정기적인 검진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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