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치료 순서
간암 치료법이 워낙 많아 혼란스럽습니다. 수술만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고, 어떤 사람은 고주파나 색전술도 한다고 하던데요. 전체적으로 간암 치료는 어떤 순서로 진행되는지 궁금해요.
간암 치료 방법과 순서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간암의 치료는 환자의 상태, 암의 진행 단계, 간 기능 상태에 따라 개인별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표준치료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1. 수술 치료 수술은 간암의 주요 치료법 중 하나로, 정상인은 80%의 간을 절제해도 남은 부분이 재생하여 간의 기능이 회복됩니다. 수술 후에는 대부분 건강한 생활이 가능하지만, 일부 환자는 회복기간 중 합병증(창상 부위의 감염이나 출혈, 일시적인 담즙유출, 황달, 복수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국소 치료법 간암 환자 중 일부는 색전술과 같은 국소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이 시술 후에는 색전술후증후군(식욕부진, 구토, 발열, 복통 등이 수일간 지속되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고주파 열치료와 같은 방법도 사용됩니다. 3. 항암 화학요법 간세포암종이 간 밖의 림프절이나 폐 등으로 퍼졌을 때(전이), 또는 다른 치료법들에 반응하지 않고 암이 진행될 때, 간세포암종이 간문맥이나 간정맥 등 혈관을 침범했을 때 등에는 몸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항암제 치료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모든 항암제는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기에, 환자의 체력과 간기능이 부작용을 이겨낼 수 있을 경우에만 이 치료를 시행합니다. 4. 표적치료제 표적치료의 대표적인 표적항암제로 '넥사바'가 있으며, 이 약으로 치료하는 경우 손과 발에 각질이 생기면서 벗겨지는 수족 피부 부작용이나 소양증(가려움증), 발진 등의 피부 부작용이 20~40%, 설사가 10% 정도 보고됩니다. 또 다른 표적치료제인 '스티바가'와 '렌비마'도 고혈압, 수족증후군, 피로감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 순서와 접근 방식: 암의 표준치료는 크게 수술, 항암 화학요법(항암치료), 방사선치료 3가지로 나뉩니다. 수술은 고형암에 가장 우선적으로 사용되는 치료방법으로, 암 세포가 이미 전이가 되어 있거나 한 기관에 너무 넓게 퍼져 있으면 수술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항암제는 1세대 세포독성 화학항암제, 2세대 표적항암제 및 3세대 면역항암제로 구분됩니다. 1세대 화학항암제는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지만 정상세포까지도 공격해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합니다. 2세대 표적항암제는 암세포가 성장하는 원인을 억제하며 정상세포 공격에 따른 부작용은 줄지만 약제 내성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3세대 항암치료제인 면역항암제는 인체의 면역체계를 강화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광범위하며 면역체계의 기억능력을 통해 장기간 효과가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유지요법: 초기 항암치료의 효과를 그대로 유지하거나 재발을 막기 위해 시행하는 항암치료를 유지요법이라고 부릅니다. 유지요법은 초기 치료에 잘 들었던 약이라고 해도 심한 부작용이나 내성으로 인해 무한정 계속 쓸 수 없기 때문에, 다른 약을 쓰거나 용법을 바꿉니다. 유지요법에는 먹는 항암제나 주사제, 백신이나 항체를 사용하며 기간은 1년6개월~2년 정도 장기간이 될 수 있습니다. 치료 선택의 기준: 간암 치료는 다음 요소들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1. 암의 크기와 위치 2. 암의 진행 정도(병기) 3. 간 기능 상태(Child-Pugh 등급) 4.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5. 환자의 선호도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