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수술 기준
한 병원에서는 수술이 어렵다고 했지만, 다른 병원에서는 가능할 수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간암 수술은 병원마다 기준이 다른 건지, 세부적인 수술 적응 기준이 있는지도 알고 싶어요.
간암 수술 기준에 대한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병원마다 수술 적응 기준이 다른 이유 간암의 수술 여부는 단순히 종양 크기만으로 결정되지 않고, 간 기능 상태(간경변 여부, 간 기능 검사), 종양의 위치, 전이 여부, 전신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합니다. 이 과정에서 병원이나 의료진마다 위험 감수 기준이나 치료 우선순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어, 한 병원에서는 '수술이 어렵다'고 하더라도, 다른 병원에서는 '조건부로 가능하다'고 설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2. 간암 수술의 세부적인 적응 기준 일반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기준이 고려됩니다. - 간 기능: 간 기능이 충분히 유지되어 있어야 수술이 가능합니다. 주로 ‘Child-Pugh A’ 등급이어야 하며, B 이상인 경우에는 위험이 큽니다. - 종양의 크기와 개수: 보통 단일 종양이거나, 다발성이더라도 간의 일부 절제가 가능할 때 수술을 고려합니다. - 혈관 침범 여부: 주요 혈관을 침범한 경우에는 수술 적응증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기타 조건: 전신 상태, 동반질환, 남은 간의 재생 가능성 등도 중요한 판단 요소입니다. 3. 왜 여러 병원 진료가 중요한지 간암 치료는 수술뿐 아니라 간이식, 고주파열치료(RFA), 색전술(TACE),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등 다양한 옵션이 있습니다. 따라서 한 병원에서 수술이 어렵다고 하더라도, 다른 병원에서는 이식 가능성이나 대체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상급종합병원에서는 다학제 진료(외과, 간담췌내과, 영상의학과 등 협진)를 통해 환자별 맞춤 치료 방침을 세우기도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