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문의했던내용에 추가 문의입니다
조금 전 문의했던내용에 추가 문의입니다 두번째 병원에선 수술은 무조건 할거다 그런데 6개월뒤에 시티찍고 폐기능검사하자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6개월기다렸다가 병변이 커질수도 있는데 기다려도ㅈ되는건가요? 기다렸다가 양성이 악성으로 변하거나 갑자기 커진다가 하면 어쩌죠? 어떤글들 보니 시기 놓쳐서 암이 커졌다 이런거 보니 무섭습니다. 어차피 수술을 해야한다면 지금하는게 맞지않나요?
폐암과 관련된 수술 시기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병원에서 '6개월 후 CT + 폐기능검사'를 말하는 이유 이전 답변에서 설명드렸듯, 6–7mm 폐 결절은 국제 가이드라인에서 ‘6~12개월 추적’이 기본 원칙입니다. 여기에 회원님이 제공하신 추가 정보(3년 전 CT에도 있었던 병변)를 고려하면, 당장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가 더 명확해집니다. 의사가 6개월 뒤 재평가를 권한 이유는 다음과 같을 수 있습니다. - 현재 크기·모양이 즉각 수술을 요하는 소견이 아니다. - 시간에 따른 성장 패턴이 악성 여부를 판단하는 핵심 기준이기 때문. - 환자의 폐 기능 등 전신상태가 수술 적합성을 결정하는 요소이기 때문. 의료진이 '수술은 언젠가 필요할 수 있다'고 하면서도 즉시 진행하지 않은 이유는, 불필요한 수술을 피하면서도 안전하게 상황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적 판단으로 볼 수 있습니다. 2. '기다렸다가 악화되면 어쩌죠?' 회원님이 가장 걱정하시는 부분이지만, 이 부분은 다음 사실을 알고 계시면 조금 안심이 됩니다. - 3년 동안 모습을 유지한 결절은 급성 악성의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 폐암이라 하더라도 6개월 추적 기간이 예후를 바꾸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 결절은 양성·악성 성격이 이미 정해져 있고, '양성이 6개월 동안 악성으로 변한다'는 개념은 의학적으로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즉, 기다려도 안전한 병변이기 때문에 의사가 6개월 추적을 권한 것입니다. 당장 수술한다고 결과가 더 좋아지는 병변이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3. '어차피 수술할 거면 지금 하는 것이 더 나은 것 아닌가요?' 그렇게 느끼실 수 있지만, 실제 폐암 진료에서는 다음 원칙이 더 중요합니다. - 수술은 ‘확실한 악성 또는 고위험 병변’에서만 시행해야 한다. - 작은 결절을 불필요하게 절제하면 폐 기능 감소, 합병증 위험, 입원 부담 등 손해가 더 클 수 있다. - 정확한 판단을 위해 잠시 지켜보는 것이 오히려 더 안전한 선택입니다. 즉, 의료진이 시간을 두자는 것은 방치가 아니라 더 정확하고 안전하게 판단하기 위한 표준적 접근 방식입니다. 4. '두 병원의 말이 달라서 헷갈립니다'에 대한 설명 사실 두 병원도 의견이 크게 다른 것이 아닙니다. 1병원: '추적 관찰하자' 2병원: '수술 가능성은 있다 → 하지만 6개월 후 다시 보고 판단하자' 두 곳 모두 지금 즉시는 수술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다만 2번 병원은 '장기적으로는 수술을 고려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좀 더 명확히 언급한 차이로 보입니다. 정리해드리면, - 회원님의 크기(6–7mm)와 3년간 변화 없던 병력이라면, 6개월 후 CT 재평가는 전 세계 가이드라인에도 부합하는 안전한 접근입니다. - 기다린다고 병이 갑자기 악화될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지금 즉시 수술하는 것이 더 안전한 선택은 아닙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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