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수술 후 재발은 언제쯤 가장 잘 일어나나요?
수술 후 1개월 정도 지났는데, 앞으로 언제쯤 재발 여부를 가장 주의 깊게 살펴야 하나요? 6개월 이내가 위험한지, 1~2년 후에도 재발할 수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주기적인 검사는 얼마나 자주 해야 할까요?
간암 수술 후 재발에 대한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간암 재발 위험 시기 간암은 사이즈가 작더라도 동맥과 혈관이 매우 발달한 암이므로 전이 기전이 간 문맥을 통해 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간암의 경우 3년 이내에 절반이 재발하며, 이 중 일부는 공격적으로 재발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암 재발은 대부분 수술 후 2년 내에 발생하게 됩니다. 수술 후 5년이 지난 후에는 재발 가능성이 아주 낮아져, 5년까지 암이 재발하지 않았다면 일반적으로는 완치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간암 재발 검사 주기 일반적으로 간암의 치료가 종결된 후에도 남아 있는 간에서 간암이 재발할 수 있으므로 영상 검사와 혈액 속의 간암 표지자를 3~6개월 간격으로 검사하면서 지속적으로 추적관찰을 시행하게 됩니다. 특히 경동맥 화학색전술의 경우 시술 후 간단한 CT를 촬영하여 투여한 약물이 종양 부위에 잘 들어갔는지 판단하게 되며 치료가 잘 된 것으로 판단되면 이후 추적 관찰을 지속하게 됩니다. 3. 재발 검진을 위한 권장 내원 주기 의사나 병원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인 재발 검진 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수술 후 첫 1년: 1~3개월마다 - 수술 후 2년째: 2~4개월마다 - 수술 후 3~5년째: 4~6개월마다 - 수술 후 5년 이후: 6~12개월마다 4. 재발 검사 방법 재발을 발견하기 위한 검사는 주로 해당 부위의 촉진과 시진이 주된 검사방법이며, 수술부위에 정밀검사를 위하여 전산화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을 촬영하기도 합니다. 고주파 열치료나 경피적 에탄올 주입법과 같은 국소 영역 치료 후에는 치료 직후나 치료 후 1개월 째 CT를 촬영하여 치료 반응을 평가하고 치료가 완전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되면 이후 추적 관찰을 시행하게 됩니다. 5. 재발 예방을 위한 생활 관리 간암은 효과적으로 치료가 되더라도 간의 다른 부분에서 새로 암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새로운 암이 생기더라도 조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간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여러 민간요법, 대체 요법의 사용은 드물게는 급격한 간 기능의 악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따라서 의약품, 한약, 건강식품 등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를 하여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간암 수술 후 관리에서 술은 절대 금지됩니다. 간암을 경험한 환자는 재발 소인이 있으므로 술로 간을 자극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바이러스성 간염이 활동성인 경우 비활동성으로 전환하기 위해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는 간암 재발을 줄이는 데 객관적으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간에 좋다는 약은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