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고 모유수유1년했고 애도둘이나 낳았어
근데 에스트로겐 노출이 많을 이유가없잖아
유방암과 모유 수유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출산과 모유수유는 유방암 위험을 낮추는 요인이지, 완전히 막아주는 것은 아니다 출산 경험과 모유수유는 분명히 유방암 위험을 낮추는 보호 요인입니다. 특히 첫 출산이 빠를수록, 모유수유 기간이 길수록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확률을 낮춰준다”는 의미이지, 유방암이 생기지 않도록 완전히 차단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보호 요인이 있어도 유방암이 발생하는 경우는 임상에서 매우 흔합니다. 2. 에스트로겐 노출은 생각보다 다양한 경로로 누적된다 에스트로겐 노출은 단순히 출산을 안 했는지, 모유수유를 했는지, 호르몬 약을 먹었는지 이런 요소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다음 요소들도 모두 에스트로겐 노출과 관련이 있습니다. - 초경이 비교적 빨랐던 경우 - 폐경이 아직 오지 않은 상태 - 평생 생리한 총 기간 - 체지방량과 체중 변화 - 스트레스와 수면 패턴 - 개인 유방 조직의 호르몬 민감도 즉, '아이도 낳고 모유수유도 했으니 에스트로겐 노출이 적다'라고 단정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3. 상피내암은 에스트로겐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암이다 특히 상피내암(DCIS)은 에스트로겐 영향도 받지만 유관 구조의 변화, 세포 분열 과정의 오류, 국소적인 유전자 변이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발생합니다. 실제로 상피내암 환자 중 상당수는 출산 경험이 있고, 모유수유를 했으며, 뚜렷한 호르몬 위험 요인이 없는 분들입니다. 4. 유방암은 이유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훨씬 많다 임상적으로 보면 유방암 환자의 상당수는 '왜 내가 걸렸는지' 명확한 이유를 찾기 어렵습니다. 위험 요인이 하나도 없어 보여도 발생할 수 있고, 여러 보호 요인이 있어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것은 본인의 생활 습관이나 선택이 잘못됐다는 뜻이 아닙니다. 5. 중요한 것은 과거 원인보다 지금 상태다 상피내암 단계에서 발견되었다는 점은 의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긍정적 요소입니다. 현재 병변의 범위, 침윤 여부, 절제가 가능한지 이것들이 예후를 결정합니다. 과거에 에스트로겐 노출이 많았는지 적었는지는 지금의 치료 결과를 좌우하지 않습니다. 정리해드리면, - 출산과 모유수유는 유방암 위험을 낮추는 요인이지만, 유방암을 완전히 막아주지는 않습니다. - 에스트로겐 노출은 평생의 생리 기간, 체지방, 유방 조직의 민감도 등 다양한 요소가 함께 작용합니다. - 상피내암은 특정한 한 가지 이유로 설명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본인의 잘못 때문이 아닙니다. -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 단계에서 발견되었고, 치료 예후가 매우 좋은 상황이라는 점입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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