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갑상선 호르몬 약은 평생 먹어야 하나요?
수술 범위에 따라 약 복용 여부가 달라지는지 궁금합니다. 약을 복용하게 된다면 얼마나 자주 검사하고 용량을 조절해야 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갑상선암 수술 후 호르몬 약 복용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수술 범위에 따른 호르몬 약 복용 여부 갑상선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경우, 환자는 평생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이는 갑상선이 더 이상 호르몬을 생성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반면 갑상선 반절제술(엽절제술)을 받은 경우에는 상황이 다를 수 있습니다. 갑상선 엽절제술(반엽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경우 약 15~50% 정도가 갑상선 호르몬 보충이 필요합니다. 수술 후 남은 갑상선의 기능이 충분하다면 호르몬제를 복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2. 호르몬 약 복용의 두 가지 목적 갑상선 전절제술 후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제 투여는 갑상선암 절제 후 호르몬이 부족한 상태기 때문에 호르몬제를 복용하여서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동시에 암의 재발을 방지하는 역할도 합니다. 3. 초기 용량 설정 및 검사 주기 수술 및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한 환자에게 처음 갑상선호르몬을 투여할 때는 일반적으로 몸무게 1Kg당 1.6~1.8mcg(마이크로그램, 밀리그램의 1,000분의 1)을 기준으로 합니다. 복용량은 보통 성인 여성의 100mcg, 남성은 125mcg 정도이며, 병의 진행정도가 심하거나 재발 확률이 높은 경우에는 150~200mcg정도를 복용합니다. 복용 시작 후 2~3개월 지난 뒤 갑상선 기능검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호르몬제의 용량을 조절합니다. 이후에도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적정 용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올바른 복용 방법 약제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먹는 것이 원칙이며, 아침 식사는 복용 후 최소 40분 이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호르몬제를 다른 약제(특히 칼슘제, 철분제, 위산억제제 따위)와 같이 먹으면 위장에서 흡수 방해를 받아 호르몬 농도가 낮아질 수 있으므로 복용 시간대를 달리해야 합니다. 5. 반절제술 후 호르몬제 복용 여부 확인 양성 종양이며 한쪽 엽만 절제한 경우에는 수술 후 3개월째 혈액으로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실시하여 기능 저하가 나타나면 약물 투여를 시작합니다. 기능이 정상이라면 수술 후 1년 뒤 다시 호르몬 검사 및 경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여 비정상일 경우 약물을 투여하고, 그렇지 않으면 정기적인 진찰만 받으면 됩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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